(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개된 자죽염이 화제다.
14일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전라북도 부안군 소재의 자죽염 공장을 찾았다.
이경용(68) 씨는 ‘곰소 소금’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군 상서면에서 자죽염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죽염’은 대나무 속에 천일염을 넣어 소나무 장작불로 아홉 번 구워낸, 정성을 넘어 장인정신이 깃든 소금 보석이다.
2,200도가 넘는 고온의 가마에서 45일이 넘는 긴 인고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온몸이 성한 데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30년을 넘게 하루도 빼먹지 않고 자죽염을 만드는 모습이다. 시대가 변해도 조상들이 물려준 전통을 이어가는데 소홀하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로 버텨온 것이다.
이경용 씨는 “우리 것이 돈이 되고 아니고를 떠나서 좋은 것이라면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 것을 살리고자 하는 그런 정신으로 시작했다. (자죽염의) 미래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뜻이 있는 젊은이들이 또 대를 이어서 만들어나갈 거로 생각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자죽염 공장은 아래와 같다.
# 개암죽염
전북 부안군 상서면 봉은길 86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는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