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에 배우 이서림이 출연해 정상 공연된다.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에 출연 중이었다. 그는 29~3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전주에 체류하고 있었다. 그의 사망 비보로 이날 낮 공연은 취소됐다.
이 공연기획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오늘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오늘 오후 6시 공연과 내일 오후 2시 공연은 이서림 배우로 변경돼 정상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2009년 초연된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죽음을 앞둔 간암 말기 환자 딸이 친정엄마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2박 3일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민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초연 때부터 함께했다.
다음 달 24일에는 전미선이 주연을 맡은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전미선은 세종의 부인 소헌왕후 역을 맡았다. 고인은 지난 25일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도 참석했다.
전미선의 사망으로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홍보 일정 등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6/29 15: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