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화도 맛집 리스트, 6천원백반-닭곰탕-시골밥상-손순두부찌개-곤쟁이찌개-시래기붕어찜-녹두빈대떡-밴댕이회-참소라구이 “김영란과 함께…”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인천 강화도 맛집을 두루 찾았다.

27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반전 매력의 기찬 맛! 강화도 밥상’ 편을 방송했다.

허영만은 원조 하이틴 스타인 배우 김영란과 함께 강화도로 향했다. 해물탕이나 바지락칼국수 등이 아닌 그간 모르고 지나쳤던 강화도의 숨은 맛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현지인만 아는 크고 작은 식당을 두루 돌며 두 사람은 연신 감탄했다.

순두부새우젓찌개 맛집은 손순두부 전문점이다. 직접 만들어 몽글몽글한 입자가 느껴지는 순두부를 뚝배기에 팔팔 끓여 내오는 손순두부새우젓찌개와 반찬으로 나오는 곤쟁이젓갈의 조화가 일품이다.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곤쟁이찌개도 시기만 잘 맞추어 가면 만날 수 있다.

대산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시래기붕어찜 맛집은 생선요리 전문점이다. 저수지에서 잡은 참붕어에 우거지를 얹고 한 시간 이상 압력솥에서 푹 쪄내기 때문에 뼈째 먹어도 부담이 없다. 강화도 특산 음식인 순무 김치를 비롯해 밑반찬도 부족함 없이 나오며, 메기매운탕과 추어탕도 별미다.

싱싱함을 자랑한 횟가게는 분어항의 분오어판장에 위치한 포장 횟집이다. 이맘때는 밴댕이회와 참소라구이 등이 물이 좋다고 한다. 숭어, 광어, 우럭, 농어, 도미, 해삼, 멍게, 개불, 산낙지, 왕새우, 모듬새우 등 다양한 회를 싱싱하게 판매한다.

닭곰탕·백반 맛집은 현지인에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숨은 맛집이다. 정갈한 반찬이 나오는 백반과, 시원한 국물의 닭곰탕 모두 각각 6천원이라는 착한 가격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의 유일한 2개의 메뉴인 순대국과 도시락 또한 같은 가격이라고 한다.

가정식백반 맛집은 반찬을 예측할 수 없는 맛깔난 시골밥상 스타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또한 현지인의 즐겨찾는 숨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백반을 비롯해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각 6천원이며, 제육볶음과 아구찜 또는 아구탕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다.

강화중앙시장 인근 골목에 위치한 녹두빈대떡 맛집은 현지인들에게는 추억의 식당이다. 추어탕 전문점으로 유명한데, 돈낭과 녹두빈대떡도 인기가 많다. ‘나만 알고 싶은 집’ 같은 분위기가 찾은 이들에게 친근함을 안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의 정보의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토X (손순두부 / 순두부새우젓찌개 / 곤쟁이찌개)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흥왕리) 
 * 곤쟁이찌개는 제철에만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곤쟁이젓갈은 사시사철 반찬으로 나온다.

# 돌XXX (시래기붕어찜) : 인천 강화군 송해면 숭뢰리(상도숭뢰길)

# 동XX (밴댕이회 / 참소라구이)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해안남로) 
 * 제철에 따라 해산물과 가격이 변경된다.

# 강XX (백반 / 닭곰탕)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신문리
 * 영업시간은 오전 3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 봉X가정식백반 (시골밥상) : 인천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
 * 오전 11시 반부터 점심 식사만 판매한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후 2시 이전에 가야 사 먹을 수 있다.

# 국XX (녹두빈대떡)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강화대로430번길)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