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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무로 백숙백반부터 청국장정식까지 ‘숨겨진 보물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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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무로 백숙백반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에서 배우 김원희가 허영만과 함께 충무로 백반 기행에 나섰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영화의 상징이자 인쇄 산업의 중심지였던 충무로의 백반기행이 공개됐다. 

만화가 허영만의 식객으로 배우 김원희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한눈에 반했던’ 아내와의 연애 초기에 잘 보이기 위해 ‘폼 좀 잡으며’ 데이트를 했던 곳으로 충무로를 추억하고, 김원희는 “사진작가인 남편과 함께 데이트 겸 카메라 수리를 하러 종종 들렀던 곳”이라고 말해 공통점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충무로의 50년을 함께하며, 충무로 사람들의 몸보신을 책임진 백숙 백반을 시작으로 골목에 퍼진 청국장 냄새에 발길을 붙잡히게 되는 가마솥 청국장 정식, 노상에서 즐기는 부드러움의 끝판왕 LA갈비 등 충무로의 숨겨진 보물 같은 백반 집을 찾아갔다.

이날 단돈 8천원 백숙백반을 먹은 김원희는 “되게 부드럽다. 가격도 이정도면 우리 집 앞에 있으면 정말 (자주 가죠) ”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소스가 좀 달다며 “먹던대로 소금이 낫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세상에 어떻게 이 가격에 이런 음식이 나오나 싶다. 나는 닭 반 마리가 나온다고 해서 반 마리로 어떻게 식사가 되냐 싶었는데 아까 생닭 들여오는 걸 보니 크지도 않더라고 그래도 괜찮네 하고 먹기 시작했는데”라며 양에 대해 만족스러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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