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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감성글에 하하&김종국-이상엽의 상반된 반응…현실 오빠vs스윗한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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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전소민의 감성 가득한 글에 이상엽과 하하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이란 것이 오물오물하다가 뱉었을 때 더 불어서 커진다고 한다면 꺼낼수록 닳아서 없어지거나 할수록 상대에게 스며 피로 돌거나 어찌 됐든 어디서 인가 떠돌고 있을 그 말에게 악이든 고백이든 이야기든 너의 눈 속에도 있었고 그 숨에 도 있었고 튀는 침에도 있었고 그 목에 핏대에도 있었던 어딘가에 있을 그 말에 목이 마르다 가도 자유롭고 싶은데 지금도 끊임없이 모든 소리가 시간에 새겨진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꽃 사진을 게재했다.

전소민 인스타그램

감성을 자극하는 전소민의 글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댓글을 남겼다. 

먼저 하하는 “레게 하자. 이게 레게다”라고 남겼고 이를 본 김종국은 “아닌데 얘 신 내린 거 같은데”라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상엽은 “나는 너의 편 전소바레”라는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소민 인스타그램 (하하-김종국-이상엽 댓글)
전소민 인스타그램 (하하-김종국-이상엽 댓글)

전소민과 하하, 김종국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며 남매 같은 사이를 뽐내고 있다. 

전소민과 이상엽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호흡을 맞춘 후 절친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 

장난스러운 하하-김종국과 진지한 반응의 이상엽의 상반된 댓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김종국-하하는 현실 오빠네”, “이상엽 너무 스윗하다”, “소민씨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요!”, “아 김종국 댓글 보고 빵 터졌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소민이 출연 중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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