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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540억 들인 大작 ‘아스달 연대기’, 시청률↑ 주가 하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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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아스달 연대기’ 첫 방송 이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기준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떨어진 추세다.  지난 1일 스튜디오 드래곤의 기대작이었던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방영 직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

‘아스달 연대기’는 tvN 측에서 기대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배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대장금’,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 그리고 ‘미생’,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아스달 연대기’ 홈페이지 사진 캡처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출연진 / tvN ‘아스달 연대기’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또한 회당 제작비만 25억 원에서 30억 원, 총 5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말도 나왔다.

첫 주 시청률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지난 1일 첫 방송 전국 일일 시청률(TNMS) 7.5%를 기록하면서 토요일 비지상파 1위로 출발했다. 이어 2일 일요일 2회 방송에서도 시청률 7.4%를 기록하면서 첫 방송과 마찬가지로 7%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tvN ‘아스달 연대기’
tvN ‘아스달 연대기’

1, 2회 ‘아스달 연대기’는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다행히 송중기가 등판한 2회가 방영되면서 재미를 잡았다. 천진난만한 소년 같은 송중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고, 김지원과 형성한 풋풋한 케미는 작품이 가진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7,3%, 최고 8.2%를 기록하며 1회가 기록했던 6.7%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자랑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탄탄한 세계관과 서사, 인물 간의 관계성 등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뇌안탈, 이그트, 새녘족, 해족, 흰산족, 와한족 등 수많은 종족 및 부족의 창조와 함께 ‘아스’의 전설, 국가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는 흥미를 돋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연출이 이를 적절하게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긴장감 넘치게 표현돼야 하는 전쟁신은 빈약했고, 엉성한 화면 전환, 속도감 없이 장황하게 설명에만 치중돼 몰입에 애를 먹었다는 지적이다. 판타지 장르가 가진 화려하고 웅장한 매력을 모두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컸다.

또한 그럼에도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는 제작비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미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비는 판권 판매와 PPL 등 광고 수익으로 대부분 회수했다는 것. 실제로 ‘아스달 연대기’는 방영과 앞서 tvN 뿐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동시 방영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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