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붓] 백성현, 해양경찰 군 복무 중 음주운전 방조 논란 그 후…‘무혐의 처분+두 달간 외박(외출) 금지+특별 정신교육’

(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해양경찰 군 복무 중 음주운전 방조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백성현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OSEN에 따르면 해경으로 복무 중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해 논란을 일으킨 배우 백성현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해경으로부터 두 달간 외출 외박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백성현은 지난해 10월 10일 의경 복무 중 외박을 나와 운전자 여성 A 씨의 차에 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백성현이 동승한 음주운전 차량은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중앙분리대에 차량 뒷부분이 걸쳐 멈춰서 자칫하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당시 배우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 중이었으며 운전자 여성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수준으로 밝혀졌다.

이에 백성현은 음주운전 방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음주운전 방조 논란에 백성현 소속사 싸이더스 HQ 측은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백성현은 음주운전 방조 논란 그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두 달간 외출 외박 금지 조치와 특별 정신교육 조치를 했다고 한다.

한편, 백성현은 지난해 1월 해군교육사령부로 입대해서 현재 해경으로 복무 중이다.

백성현은 아역배우로 1994년에 데뷔했으며 ‘보고 또 보고’, ‘반달곰 내 사랑’, ‘오남매’, ‘태양인 이제마’, ‘다모’, ‘천국의 계단’, ‘영웅시대’, ‘해신’, ‘키드갱’, ‘코끼리’, ’그저 바라보다가’, ‘런닝, 구’, ‘인수대비’, ‘빅’, ‘아이리스2’, ‘닥터스’, ‘보이스’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해 1월 11일 개봉한 영화 ‘스타박스 다방’을 마지막 작품으로 군입대를 했다.

백성현은 1989년 1월 30일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이며 그의 전역일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