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류덕환이 스스로의 죄를 모두 인정했고, 차정원을 찾아가 수사를 부탁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우도하(류덕환 분)는 김지란(차정원 분)을 찾아가 자신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류덕환은 양인태(전국환 분)를 잡기 위해 스스로 모든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후 류덕환은 검사인 차정원을 찾아갔다.
류덕환은 자신을 구속해달라고 부탁하며 “밥은 나 죗값 다 치르고 나오면 먹자. 그대도 니 마음이 그대로면”이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류덕환은 자신의 변호사 뱃지를 차정원의 책상에 내려 놓고 떠났다.
차정원은 류덕환이 두고 간 뱃지를 만지작거리며 “왜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니. 일복만 터지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32부작인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후속작은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등이 출연하는 ‘검법남녀 시즌2’로 오후 9시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