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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영화만 찍었다 하면 흡입력 대박인 ★ 1위…‘유아인-하정우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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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송강호가 ‘영화만 찍었다 하면 흡입력 대박인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에서 1위에 선정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 디시’는 ‘영화만 찍었다 하면 흡입력 대박인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투표의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투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송강호가 31.4%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1.5%를 받은 유아인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하정우가 18.6%로 3위를 기록했다. 

익사이팅 디시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송강호의 매력 포인트로 흡입력, 믿고 보는 등을 꼽았다. 

지난 1991년 연극 ‘동승’으로 데뷔한 송강호는 ‘초록물고기’, ‘공동경비구역 JSA’, ‘살인의 추억’, ‘효자동 이발사’ 등 맡는 배역마다 소름끼치는 소화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한 송강호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살인의 추억’으로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영화 ‘괴물’, ‘설국열차’에 이어 ‘기생충’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페르소나로 송강호를 꼽으며 시상식에서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의 소감이 듣고 싶다”라고 언급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송강호 주연의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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