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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종사’ 송혜교, 엽문 부인 장영성 역…왕가위 감독 극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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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개봉한 영화 ‘일대종사’에는 양조위, 장쯔이, 송혜교, 장첸, 장진 등이 출연했다.

‘일대종사’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가 몰락하고 공화정치 시대를 맞아 혼란스럽고 분쟁이 계속되는 한편 중국 무술이 꽃을 피웠던 시대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무인 엽문의 삶과 그와 호흡했던 무림의 세계를 그린다. 

6년의 기획과 3년간의 촬영, 총 9년에 걸쳐 탄생한 대작으로 중국과 대만의 9개 도시를 방문하는 철저한 고증 끝에 엽문이 일대종사를 이룬 영춘권과 팔괘장, 형의권, 팔극권과 같은 중국의 무술 유산이 지닌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일대종사’ 스틸
‘일대종사’ 스틸

무엇보다 영화 출연으로 화제가 된 송혜교는 엽문의 부인 장영성으로 분해 권위 있는 가문 출신의 매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짧은 출연 분량이 무색하게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세계적인 배우들 속에서 중심을 잡아준 송혜교에 대해 왕가위 감독은 “아시아의 여배우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었다”며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빛을 내는 여배우라고 극찬했다. 

양조위 또한 ‘일대종사’로 처음 함께 연기한 송혜교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를 통해 본 이미지는 예쁘고 소녀 같은 배우였지만, 이번에 ‘일대종사’를 함께 작업하면서 그녀에게서 성숙하고 영화 속 시대와 중국 전통적인 여인상에 걸맞은 귀족적인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일대종사’는 한국 누적 관객수 10만 164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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