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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퀴즈 온더 블럭' 유재석X조세호, 종로구 계동에서 조회수 122만 화제의 갤러리 과장님 만나다 '100만원 획득'...등용문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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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종로구 계동에서 유튜브 화제의 갤러리 과장님을 만났다

2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2'(유퀴즈 시즌2)에서는 Old Town Road라는 주제와 함께 종로구 계동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처음 만난 유퀴저는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일하는 시민이었다. 두 개의 문제를 연달아 맞혀 무려 200만원을 그 잘에서 타가는 쾌거를 이뤘다. 유퀴즈의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되고 두 번째로 맞이한 200만원의 주인공이었다.

시즌1 때의 인연이 있는 열쇠 가게 사장님을 만난 두 사람은 사장님에게 자기백의 뽑기를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사장님의 선물은 유재석 브로마이드였다. 사장님은 가게에 걸 곳이 없다면서 선물을 받기를 거절했다. 유재석과 조세호의 끈질긴 설득에도 사장님은 유재석의 브로마이드를 완곡히 거절했다. 그를 지켜보던 제주도에서 온 스님이 갑자기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길을 걷던 두 사람은 가게에 걸려 있는 흑백 사진을 보고 사진의 주인공인 김필중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계동에서 태어났다는 김필중씨는 무려 67년째 이 곳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김필중씨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유재석밖에 없다고 말한 뒤 뒤늦게 조세호를 떠올렸다. 

김필중씨는 장사가 잘 안 되는 아들이 고민이라고 했다. 100만원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김필중씨는 아들을 준다고 말하며 아들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필중씨는 퀴즈를 풀거냐는 말에 안 한다고 말했지만 ‘유 퀴즈?’라고 묻자 ‘좋아’라고 답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퀴즈에 도전한 김필중씨는 평소 남편이 아내에게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를 맞히는 문제를 맞히게 됐다. 네가지 보기 중 김필중씨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거야’를 골랐다. 정답은 ‘오늘 일찍 들어갈게’였다. 일부러 틀린 거라고 말한 김필중씨는 자기백 뽑기에서 노트북을 선물로 탔다. 헤어지기 전 기념시진을 찍는 시간에서 “조세호 대갈통이 왜 이렇게 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계동에서 두 사람이 선택한 점심 메뉴는 쭈꾸미였다. 두 사람은 16년 된 가게에서 전지살과 함께 나온 쭈꾸미를 먹으며 맛있는 먹방을 선보였다. 밥을 먹으며 유재석은 어벤져스 앤드게임을 보기 위해 아이언맨부터 다시 보고 있다고 말하며 먼저 아는 누나와 보고 온 아들 지호가 자신에게 스포를 했다고 밝혔다.  

음식을 먹는 내내 남다른 출연 욕심을 보인 사장님 박응경씨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박응경씨는 남편을 사별한 뒤 무엇을할까 고민하다가 쭈꾸미 가게를 하게 됐고 그것이 16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연의 ‘만남’을 부르며 가창력을 드러낸 박응경씨는 다시 돌아간다면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며 고등학교 때의 자신에게 “학창시절 늘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너는 목소리도 좋고, 성량도 풍부하니까 노래도 좋아하지 않았니?”라고 영상 편지를 보낸 후 ‘바다새’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다.

퀴즈에 도전한 박응경씨는 ‘우리나라 최초’ 키워드를 선택했다. 일제시대 동물원으로 만들어져 훼손된 적이 있으며 조선 5대 궁궐 중 세 번째로 지어진 궁궐의 이름을 묻는 퀴즈에서 박응경씨는 바로 창경궁이라고 답했다. 정답을 맞힌 박응경씨에게는 특별히 돈다발로 돈 봉투를 대신했다. 어버이날 노래를 들으며 박응경씨는 연달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이 어머니와 전화통화한 음성이 방송을 탔다. 유재석은 긴 말을 하지 못하고 일상적이면서 짧은 말로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 캡쳐

타로집에 들어간 유재석과 조세호는 유퀴즈가 잘 될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사장님 정장환씨는 두 사람의 물음에 대한 타로점을 봐 주면서 여러 물음을 던졌다. 정장환씨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나 프로그램의 장르, 두 사람의 나이차 등을 물었다. 조세호는 유재석을 떠올리며 3장을 뽑았고, 유재석은 조세호를 떠올리며 3장을 뽑았다. 

정장환씨는 타로점을 보며 프로그램이 잘 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조세호는 조금 더 겸손하고, 유재석은 더 혼을 불살라야 한다는 결과를 전했다. 이어 조세호의 개인 운세에서는 조세호에게서 도끼병의 징조가 보인다며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의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묻는 유재석에게는 데뷔는 언제 했는지, 몇 째인지, 결혼한 지는 얼마나 됐는지 질문한 후 유재석이 뽑은 타로로 점을 봤다. 정장환씨는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 사업을 하면 안 되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에 제대로 가고 있으며 20년 이상은 이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또한 유재석이 잘 되는 이유에는 아내의 도움도 있었다고 나와 유재석은 긍정하며 나경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퀴즈를 풀 수 있느냐는 질문에 스스로 카드를 뽑은 정장환씨는 데스 카드에 불길해하며 퀴즈에 도전했다. ‘부엉이’ 키워드를 고른 정장환씨는 부엉이와 더불어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쌍으로 나타나면 천재지변으로 기록된 것을 묻는 퀴즈를 풀어야 했다. 정장환씨는 까마귀라고 답을 외쳤지만 답은 무지개였다. 정장환씨는 자신의 타로가 맞았다는 것에 안심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자기백 뽑기에 대한 타로점도 뽑아보기를 권유했다. 정장환씨는 TV를 원한다고 말하며 타로를 뽑았다. 선물을 받음으로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카드를 뽑은 정장환씨는 뽑기 하나를 결정했다. 정장환씨가 받을 선물은 오징어 쿠션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화제의 인물을 찾아왔다. 유튜브에서 122만회의 조회수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갤러리 과장님 김세운씨를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변함없는 김세운씨를 보고 반가워했다. 

김세운씨는 방송에 나온 본인의 모습이 창피했다고 말하면서도 짤은 열 번 이상 봤고, 영상에 좋아요도 눌렀다고 말하며 좋아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일상의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지만 김세운씨는 해시태그로 유퀴즈를 걸어놓고 인스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집 앞 골목을 제공한 할머니는 반년 전처럼 세 사람에게 커피를 권했다.

김세운씨가 과거의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사이 집주인 할머니는 떡을 가져와 세 사람에게 먹였다. 김세운씨와 할머니의 콩트 같은 상황에 유재석은 시트콤인 것 같다면서 빵 터졌다. 

김세운씨는 마지막 하나 남은 ‘중국’ 키워드에 도전했다. 출세를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을 맞혀야 하는 문제에 주관식이냐고 당황한 김세운씨는 등용문이라고 답을 한 후 불안해했지만 정답이었다. 김세운씨는 매우 기뻐하며 조세호를 밀쳤다. 한 번 더 도전하면 200만원이라는 말에 김세운씨는 2연속 도전은 포기했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유퀴즈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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