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양은지가 남편 이호에게 고마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양은지-이호 부부가 언니 양미라-정신욱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은지-이호 부부는 양미라-정신욱 부부와 함께 태국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양은지는 태국에 사는 것에 대해서 “애기들과 함께 사는 게 오랜만이니깐 이게 행복이구나, 가족은 뭉쳐야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남편 이호 또한 ”지율이, 지아, 은지, 지은이 집에 있으면 엄청 시끄러워, 정신이 없어 근데 행복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울컥한 양은지는 “(이호) 스트레스를 받아할 줄 알았어, 지율이, 지아랑 내가 같이 살면 내가 낳은 새끼지만 키울 때, 힘들 때가 있어”라며 “나도 사람인지라 몸이 힘든데 애들이 그러면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되잖아”라며 남편 이호는 운동하고 와서 힘든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한, 두 시간 놀아 준다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이에 이호는 ”왜냐면 직업상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자신이 또 이직을 해서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아이들과 함께 놀아준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한편, 양은지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로 남편 이호가 동갑내기 부부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고 남편 이호가 국 무양통 유나이티드 FC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어 태국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