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스승의 날’인 오늘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동부, 강원남부와 충청도, 경북내륙의 실효습도가 35% 이하를 기록해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이라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진다"고 전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19~24도)보다 2~7도 높은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기상청은 일교차도 10~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