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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엔드게임’, ‘7번방의 선물’ 넘고 역대 흥행 8위…‘아바타’-‘베테랑’도 넘어설까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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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20일 만에 1,288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13일 하루 동안 8만 2,000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는 1,288만 2,040명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무려 1,125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무려 133만 8,781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갖고 있던 역대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는 이 작품은 사상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전 기록 보유 작품은 ‘명량’의 12일이었다.

14일 오전 9시 29분 기준으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42.4%를 기록 중이며, 예매관객수는 6만 1,000여명을 넘겼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이로써 역대 흥행 8위에 올라있던 ‘7번방의 선물’의 흥행 성적(1,281만 1,435명)을 돌파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면 ‘도둑들’은 물론이고,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아바타’의 성적(1,330만 2,637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괴물’이 보유한 1,301만 9,740명 기록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집계 기준에 의하면 1,091만 7,224명으로 변경된 상태며,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의 데이터는 삭제된 상태다)

다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보유한 ‘명량’의 성적은 사실상 넘어서기 힘들며, 현재로서는 ‘베테랑’(약 1,341만)과 ‘국제시장’(약 1,420만) 사이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피카츄’, ‘걸캅스’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여전히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1위 모두를 놓치지 않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이번주 개봉하는 ‘배심원들’, ‘악인전’ 등의 또다른 한국영화의 공세를 견뎌내야 한다.

북미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7억 2,374만 달러의 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북미 흥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3위였던 ‘블랙 팬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제 앞으로 남은 작품은 ‘아바타’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뿐이다.

월드와이드로는 24억 8,961만 달러의 기록을 세웠다. 이 중 중국에서의 성적이 무려 5억 7,557만 달러로 1위며, 영국이 8,992만 달러로 2위, 대한민국이 8,221만 달러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인피니티 사가’(‘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의 22개 작품)의 마무리를 제대로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내려가는 이 작품이 과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와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북미 흥행 기록은 9억 3,666만 달러며, ‘아바타’의 월드와이드 기록은 27억 8,800만 달러다. 현 상태가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역대 최초의 30억 달러 클럽의 장을 열어젖힐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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