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아들 승재, 혼자 지하철 타고 심지호네로+장범준, 조하&하다와 여수 방문 “골든벨”+박주호 딸 나은&건후 플리마켓 운영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낯선 세상으로의 수업’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가 소울메이트 이안이를 만나기 위해 혼자 지하철을 타고 심지호 삼촌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재가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다고 하자 고지용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심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혼자 지하철을 타고 이안이네 집을 찾아가야 하는 승재가 기특하면서도 염려됐기 때문.

다행히 심지호는 지하철역까지 마중을 나가겠다고 했다.

고지용은 인터뷰에서 “걱정되긴 했지만 승재가 요즘 많이 큰 것 같고, 또 모험심 같은 걸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고속터미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약수역에서 갈아타 광흥창역에서 내리면 된다”고 알려줬다.

실전에 나선 승재는 지하철 차단기에 가로막혀 당황했다.

역무원은 여기에서 카드를 사면 된다고 알려줬고, 승재는 천원짜리 지폐를 넣고 지하철표를 뽑았다.

승재는 차단기를 통과하고 역무원에게 어디서 지하철을 타면 되는지 묻고 무사히 지하철에 탑승했다.

승재는 지하철 의자에 앉아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약수역에서 깨워주세요라는 글씨가 적힌 보자기를 어깨에 메고 승재는 잠이 들었다.

지하철 좌석에 앉아 쿨쿨 깊은 잠에 빠졌다.

약수역에 도착하자 옆좌석에 있던 누나가 깨워줬고 약수역에서 내릴 수 있었다.

약수역에서 내려 비몽사몽해하던 승재는 6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길을 찾았다.

길을 헤매던 승재는 판매직원에게 이안이네 집을 아느냐고 물었고, 다행히 그곳은 심지호의 단골가게라서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심지호는 이안이와 함게 승재를 데리러왔고, 심지호는 고생했을 승재를 꼭 안아주었다.

승재와 이안이는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며 집으로 향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만난 승재와 이안이는 6살 동갑내기다. 

둘은 '고x심 크로스'라는 둘만의 인사법이 있을 정도로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선보인 소울메이트 관계다. 

이어 장범준이 조하와 하다와 함께 여수에 방문했다.

장범준은 노래 여수 밤바다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 노래로 인해 여수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게 돼 서로에게 의미가 있다.

바다에서 아이들과 놀던 장범준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오면 공짜로 뭘 준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식당으로 향했다.

장범준은 “소문으로 알게됐다. 제가 가면 모든 테이블이 공짜라고 하더라. 마케팅일지 진짜일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사전 고지 없이 리얼 100%로 깜짝 방문했다.

손님들은 당황했고, 직원들도 당황했다.

장범준은 식당 안에 도착해 문제의 플래카드를 영접했다.

그러나 하필 사장님은 해외여행중이었다.

직원들은 “사장님이 장범준씨 완전 팬이시다. 그래서 장범준씨 오시게 하려고 플래카드를 붙인것”이라고 말했다.

장범준은 팬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해산물 삼겹살 갓김치가 어우러진 돌문어삼합이 나왔다.

장범준은 공짜 음식을 맛있게 즐겼다.

이어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가 키즈 플리마켓에서 직접 장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장사꾼들의 좌충우돌 장사 이야기가 웃음을 선사했다.

집에 있는 물건 중 쓰지 않는 것들을 팔아 꼭 필요한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을 열었다.

건나블리는 물건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건나상회’를 오픈해 VJ 삼촌들에게 물건을 팔며 연습에 매진했다.

플리마켓 당일에는 판매 담당 나은이와 홍보 담당 건후로 임무를 나누어 가게를 운영했다.

플리마켓 현장을 돌아다니며 ‘인싸력’을 뽐내는 건후는 절로 눈길이 가는 깜찍함으로 손님들을 건나블리네로 유도했다.

나은이는 돈 계산도 척척 해내며 똑순이 면모를 뽐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