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종합] ‘프로듀스 X 101’ 박선호를 응원하는 ★, 김유정-김혜윤-병헌-보이프렌드…“넌 할 수 있어”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아이돌의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한 배우 박선호(나이 27세)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4’인 ‘프로듀스 X 101’에는 배우 박선호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박선호는 싸이더스HQ 소속 배우로 지난 2014년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소녀괴담’, ‘챔피언’과 드라마 ‘연애세포’, ‘빛나거나 미치거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병원선’, ‘시를 잊은 그대에게’, ‘피어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치킨’에서는 ‘박최고’ 역을 맡아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그런 그가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을 배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것.

사실 박선호는 배우 데뷔 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를 꿈꾸며 약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오랜 연습에도 계속해서 가수 데뷔는 무산됐고 결국 배우로 전향하게 됐다. 

과거 스타쉽에서 함께 연습했던 씨스타 출신 소유는 “나에게는 아픈 동생이다. 나보다 먼저 연습생으로 있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차근차근 배우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중간에 몇 번씩 찾아오더라고요. 음악 프로그램을 보거나 친구들의 무대를 보면 나도 저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었는데. 원 없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싶었어요”

박선호가 배우로 자리매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이유다. ‘프로듀스 X 101’ 첫 방송이 공개된 후 간절함이 가득한 박선호를 본 누리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또한 박선호와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이어져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보이프렌드 멤버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동생 선호 많은 응원과 투표 부탁드릴게요^^! 내일 첫방이라고 합니다. 선호야 화이티잉”이란 글과 함께 박선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날 또 다른 보이프렌드 멤버 정민도 SNS를 통해 “선호에게 투표해주세요!! 꼭 꿈을 이루길. 너는 할 수. 있어!!!!!!!! 187cm!!! #프로듀스x101 #박선호”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박선호와 절친으로 알려진 틴탑 출신 배우 병헌도 합세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듀스 X 101’ 홈페이지에 공개된 박선호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넌 할 수 있어”라며 “우리 선호 많이 응원해주세요 투표도 꼭 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힘을 보탰다. 

또한 ‘연애세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유정도 ‘프로듀스 X 101’ 첫 방송 당일 “우리 대충씨 귀여운 박선호씨에게 오늘 밤에 투표를. 힘을 주세요 :)”라는 글로 박선호를 응원했고, 김혜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와 같은 학교이자 같은 회사인 선호오빠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박선호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선호 인성 알겠다. 다들 응원하네”, “선호 진짜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 데뷔 5년 차에 도전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너무 멋지네요”, “오랜 꿈 이번에는 꼭 이룰 수 있었으면”, “와 응원이 끊이지를 않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뷔 5년 차 배우에서 가수를 꿈꾸는 11년 차 연습생으로 돌아간 박선호가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아이돌이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 101’의 네 번째 시리즈인 ‘프로듀스 X 101’은 세계가 주목할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연습생은 물론 스스로의 힘으로 꿈을 향해가는 개인 연습생까지 수많은 지원자들 중 선발된 총 101명의 연습생들이 프로그램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