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프로듀스 X 101’(프듀엑스)에 출연 중인 JYP엔터테인먼트 윤서빈 연습생이 학교폭력 및 일진 논란으로 인해 결국 프로그램 하차 및 소속사와 계약해지 됐다.
앞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윤서빈의 과거 폭로 글과 사진들이 게재되며 파장이 일었다.
한 누리꾼의 폭로글에 따르면 윤서빈은 학창 시절 동급생들에게 학교폭력을 일삼고 친구들을 괴롭혔다는 것.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를 하는 윤서빈의 모습들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윤서빈의 일진설에 반박하는 의견도 등장했다. 윤서빈의 동창이라고 밝힌 다른 누리꾼은 “윤서빈은 운동부 출신이다. 이미지가 강해 보였지만 일진은 아니었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다른 동창생들은 윤서빈이 술과 담배를 한 사실에 대해서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학교폭력이나 일진은 아니라는 의견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의 학교폭력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그가 과거 미성년자 시절 술, 담배를 한 사실만큼은 확정되며 결국 방출됐다.
8일 윤서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퇴출 사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엠넷은 윤서빈 하차와 관련, 편집 기술을 통해 그의 화면 노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투표란에서도 그의 프로필이 삭제됐다.
한편,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유일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참가해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윤서빈의 나이는 올해 21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