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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몸신이다’ “이용식 구강 상태 엉망, 치료 시급”…입속 세균 없애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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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입속 세균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했다.

윤형빈은 “올해로 40세가 됐다. 40세가 되니 여기저기 이유없이 몸이 아프다. 가방 안에 즙이나 오메가3 같은 건강식품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훈은 “40이면 이제 시작이다. 나는 거북목에 골반 틀어짐에 역류성 식도염에 각종 질환들이 쌓여있다”며 씁쓸해해다.

오늘의 주제는 ‘지금까지 몰랐던 입속 세균의 비밀’이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전문의는 “실제로 입속 세균으로 인한 사망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한다. 미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0년~2008년 입속 세균 감염 입원 환자가 약 61,000명이다. 그중 1000명중 1명이 사망했다. 입속세균이 폐로 이동하는 경우 위험하다. 급사를 부르는 폐농양 속 세균 일부는 입속 세균과 일치한다는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백장현 치과대학 교수가 몸신으로 출연했다.

백장현 교수는 “입속은 습하고 어둡고 수시로 음식물이 공급되기 때문에 세균이 서식하기에 아주 최적의 장소다. 식후에 양치질을 안했을때 텁텁하고 까끌까끌한 느낌이 있는데 이때 치아 표면에 생기는 치태가 있다. 치태가 곧 세균 덩어리고 치태 1mg당 수천 개에서 많게는 수억 마리 세균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의 구강 상태 및 세균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출연진들은 사전에 치과를 방문해 구강검사를 받았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파노라마 엑스레이로 치아와 잇몸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했다.

이어 치주낭 탐침 검사로 치주낭의 깊이를 측정했다.

또 치면 염색을 통해 어느 부위에 치태가 많은지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치태와 타액을 통해 입속 세균의 양과 종류를 확인했다.

5위는 서유리였다.

세균 총량은 약 2억 8천만 마리였다.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약 1억마리가 존재한다. 서유리씨는 다소 높은 정도다”라고 말했다.

4위는 윤형빈으로 세균 총량은 약 3억 마리였다.

전문의는 “간균과 연쇄구균이 많이 발견됐다. 구균은 독립적 형태로 있을땐 큰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러개가 뭉쳐 연쇄구균의 형태를 보이거나 활동성을 지니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3위는 송옥숙, 2위는 이창훈, 1위는 이용식이었다.

이용식은 세균 총량 약 7억 마리었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는 “식사가 어려울 만큼 치열이 많이 망가진 상태고, 어금니는 물론 작은 어금니도 망가져있으며 치주낭 깊이도 굉장히 깊었다. 적극적 치주관리를 통해 잇몸건강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속 세균 없애는 방법으로는 스케일링이 제시됐다.

전문의는 “치태가 오래되어 치석이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세균덩어리인 치석을 잡는데 스케일링이 중요한 이유는 한번 생긴 치석은 양치로 없어지지 않는다. 초음파 기구나 수기구를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칫솔질 타이밍을 지키라고 했다.

전문의는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건 누구나 다 잘 안다. 하지만 양치질도 최적의 타이밍이 있다”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처

이어 식사 직후, 자기 전, 양치 안 했을 때의 세균 변화 영상이 보여졌다.

식사 직후 양치를 한 사람은 다음날 아침 입속 세균의 변화가 많이 없었지만, 자기 전 양치를 한 사람은 단 하루만에 세균이 엄청난 수로 늘어났다. 간균과 구균이 발견됐다. 

양치 타이밍만으로도 세균의 숫자가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아예 양치를 안 한 사람은 다음 날 아침 나선균, 간균, 구균이 발견됐다.

전문의는 식사 직후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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