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어리굴젓’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유민상이 어리굴젓, 세하젓에 마음을 빼앗겼다.
과거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빈대떡집에서 어리굴젓을 먹던 유민상은 “여기 조심해야 해! 여기 도둑 들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나 순간 나쁜 생각 했잖아... 밤에 여기 몰래 들어와서 훔쳐가는 생각. 집에 가져가고 싶어. 집에 넣어놓고 계속 먹고 싶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또 세하젓이 등장하자 이를 맛본 후 “이것도 진짜 맛있다. 나 안 되겠다... 도둑질 해야겠다! 미안한데 나 조금 있다가 절도로 들어갈 것 같다. 나 이것도 가져가야겠어!”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준현은 “내가 사줄게. 들어가지 마”라고 말렸지만, 유민상은 “아니야. 가져가야 해. 아~ 나 이거 가져가고 싶다. 이거 안 되겠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어리굴젓의 뜻은 국어사전에는 고춧가루 따위를 풀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담근 굴젓. 생굴의 적을 따고 물에 잠깐 헹군 다음 소금을 짜지 않게 뿌려서 삭으려 할 때, 고춧가루나 마늘이라고 정의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