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 김수용과 이승윤이 밥동무로 뭉쳤다.
2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이승윤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수용은 “여의도에서 25년 살았다“고 밝히며, 여의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동네에 대한 지식을 대방출했다.
여의도 일대를 탐색하던 중 김수용은 여의도중고등학교를 나왔다며 “80년대 외국에서 국가 원수가 방문하면 여의도 학생들은 광장에 나가 태극기를 흔들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초의 고층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던 여의도의 과거를 떠올리며 “어렸을 때 여의도에는 연탄가게가 없었다”며 여의도 역사의 산증인임을 입증했다.
외국에서 국가 원수가 오면 광장에 태극기 들고 나가야 된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너무 옛날 얘기 하는거 아니냐 너 몇살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의도 출신인 네 사람은 추억팔이에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승윤은 MBC 근처 상가를 걸으며“늦게 끝나면 음식점이 다 닫았는데 이 근처에 포장마차들이 많았다. 항상 와서 떡볶이와 우동을 먹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들은 거리를 걷던 도중 부동산을 방문했다. 김수용은 과거 자신이 살던 아파트의 시세를 물어봤고 사장님은 칼대답을 통해 11년 경력을 자랑했다.
또한 여의도에는 단독 주택이 없다며 오피스텔과 아파트로만 이루어져 있다며 강호동이 언급했던 마천루에 대해 설명했다.
마천루는 하늘에 닿는 집이라는 뜻으로 좁은 도시 속 토지 활용을 위해 지어진 고층 건물들을 말한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승윤은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매니저 강현석은 올해 나이 27세다. 김수용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