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SBS ‘빅이슈’ 주진모가 두 손에 수갑을 찬 채 상처투성이 얼굴, 독기어린 눈빛을 장착한, 날 서린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주진모는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됐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되는 한석주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한석주(주진모)는 검찰청에 감금된 지수현을 구하기 위해 임실장(강성진)과 작전을 펼쳐 검찰청에 잠입했던 상태.
하지만 지수현은 한석주의 도움을 거절하고 대신 오상훈(우기홍)이 자해공갈을 하도록 사주한 사람을 찾아 자신을 꺼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결국 한석주가 오상훈과 김명진(최성원)이 만나는 사진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던 것.
이후 검찰청을 빠져나가는 지수현과 마중 나온 한석주를 바라보며 이를 가는 차우진(차순배)의 모습이 담기면서 더욱 거세질 공권력과 ‘선데이 통신’의 대립을 짐작케 했다.
이와 관련 주진모가 어두운 조명이 깔린 조사실에 앉아 차순배와 날카로운 독대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 중 상처투성이가 된 채 수갑까지 찬 한석주가 굳은 얼굴로 차우진을 죽일 듯 노려보고 있는 장면. 반면 차우진은 비웃음을 드리운 채 대화를 유도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차우진은 조형준(김희원)에게 한석주와 지수현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 공생관계를 갈라놓는가 하면, 검찰청을 나선 지수현이 한석주와 만나는 장면을 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특히 한석주. 저 친구부터”라고 타깃을 한석주로 바꿔 ‘선데이 통신’ 공격 재개를 예고한 바 있다. 한석주가 차우진과 대면하게 된 사연과 이후 벌어진 반전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25, 26회분은 오는 24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