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에 등장한 토이 컴플렉스(complex) 가사는?…피오 “진짜 하나도 안 들려”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 받아쓰기 문제로 출제된 토이 ‘컴플렉스(complex)’ 가사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막창전골을 걸고 토이의 ‘컴플렉스’ 가사가 출제됐다.

문제 구간을 들은 멤버들은 신나는 멜로디에 리듬을 타며 흥을 돋궜다. 하지만 문제 구간이 출제되자 멍한 표정으로 허공을 응시하던 멤버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벌떡 일어나 “하나도 안 들리는데?”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때 구세주 문세윤이 나섰다. 그는 “저는 다 들려요. 조규만 씨의 창법이랑 너무 똑같아요. 진짜 잘 들려요”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막창드라마 보여드릴게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린 토이 ‘컴플렉스(complex)’ 가사는 다음과 같다.

Oh! Baby 너무 부담스러워요 날 그냥 인간으로 봐주세요
이슬만 먹고 사는건 아니에요 나 또한 화장실에 가는걸요
아침에 눈 떠 세수하다가 거울에 비친 나는
그럴만 하네요 내가 보기에도 경이로운 모습
하지만 그대 부탁해요 다른 여자처럼 포기하지 마요
나 그대 사랑 절실해 내 겉 모습만 보고 겁먹지 말아요

Oh! Baby 그냥 편히 다가와요 평범한 남자처럼 대해줘요
순정만화속에 나를 지워줘요 날 그냥 현실로 인정해줘요
약속에 늦어 무릎이 나온 운동복 차림에도
걷기 힘드네요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아무리 애써 피해봐도 숨을 곳이 없어
그대 마음속에 내가 있을 곳 없나요
이런 모습으로 태어난데 무슨 죈가요?

아침에 눈 떠 세수하다가 거울에 비친 나는
잠에서 덜 깨 부은 얼굴도 믿을 수 없는 걸요
그대 모르나요 지금 기회란 걸 놓치지 말아요
너무나 오랫동안 혼자 외롭게 지냈죠 혼자 우두커니
정말 모르나요 지금 내 모습을 모른 척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