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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서형, ‘여고괴담’ 오리진 영화 ‘모교’ 캐스팅…주인공 노은희 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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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김서형이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에 캐스팅됐다.

19일 김서형의 소속사 플라이업 측은 김서형의 영화 ‘모교’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모교’는 ‘여고괴담’의 오리진 영화로 극 중 김서형은 주인공 노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서형은 학창시절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모교로 부임해온 주인공. 학교로 돌아온 뒤, 잃어버렸던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며 극의 전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지난 1998년부터 학원물 괴담의 포문을 열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여고괴담’ 시리는 리부트 격인 ‘모교’를 통해 또 한번 한국 공포영화계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고찰을 공포라는 장르에 녹여냈던 시리즈의 성격은 그대로 가져갈 예정.

이번 ‘모교’는 여고생들이 아닌 모교로 부임해 돌아오는 주인공 노은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더욱 강해진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서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서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한국 최고의 공포영화 시리즈 중 하나인 ‘여고괴담’과 배우 김서형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며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2005년 김서형은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으로 등장해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바 있다. 

또한 김서형은 최근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SKY 캐슬’을 비롯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녀’, 마드리드국제영화제 외국어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봄’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르극의 귀재 김서형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미스터리 장르를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는 올 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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