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우리은행 점검시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리은행은 14일 일요일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정기점검을 한다.
13일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 서비스 정기점검 안내 공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우리은행 측은 “고객님의 양해를 부탁하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1. 온라인 중단일시는 14일 오전 2시부터 6시까지라고 밝혔다.
2. 우리은행 중단업무로는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위비뱅크 등 포함), 위비멤버스, 텔레뱅킹, 펌뱅킹, 24/365 점내, 점외 자동화기기(CD/ATM, 편의점 포함)
우리은행은 시간외근무에 대해 팀장 사후 승인에서 소속장 사전 승인으로 변경해 통제를 강화했다. 외국인 금융센터 등 휴일근무 영업점의 경우 근무 전 1주일 이내 대체휴일제도를 실시해 차별이 없게 했으며 회의문화 개선으로 영업점 회의를 오후 4~6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 사전 업무를 파악했다. 여기에 임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주52시간 근무제 알아보기’ 등 지속적인 직원 안내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혼란은 없다”면서 “대부분 업무가 디지털화 돼 수기 작업을 하던 과거와 달리 근무 여건도 좋아지면서 주 52시간 근무 유지가 수월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 대부분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면서 업무 효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