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백’ 유재명X이준호, 살인범 용의자 조기탁이 송유현 오빠라는 사실 알아…신현빈은 아버지 죽음 쫓다가 남기애 만남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자백’에서 유재명과 이준호가 과거 연쇄살인범 용의자 조기탁이 송유현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신현빈은 아버지 죽음을 쫓다가 그 끝에 남기애와 마주쳤다. 

13일 tvN 주말드라마 ‘자백-16부작’에서 유리(신현빈)는 아버지 하명수 기자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다가 같은 시기에 사망한 노선후 검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유리(신현빈)는 노선후 검사의 집을 찾아가서 대문 밖에 서 있었고 그때 진여사(남기애)가 나타났다.

진여사(남기애)는 유리(신현빈)를 보고 반가워하며 “여기 왠일이냐?”라고 물었고 유리(신현빈)는 “여기가 진여사님 집이 맞냐?”라고 되물었다. 

진여사(남기애)는 유리(신현빈)를 집 안으로 들였고 노선후 검사에 대해 묻자 “유리씨가 어떻게 우리 아들 선후를 알죠? 지금 여기에는 없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유리는 “죄송하다. 우리 아버지가 정치부 기자였다. 정치부 기자와 청와대 파견 경찰, 그리고 부패 방지처 검사까지 셋이 보름도 안되는 동안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죽기 전에 만났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혹시 아드님 사고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닐 가능성은 없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여사(남기애)는 “경찰에서 다 조사했다. 두 사람이 만난 날이 언제라고?”물었고 유리는 “2월 28일이다”라고 답했다.

진여사(남기애)는 유리에게 “우리 선후 사고 나기 전 날이다”라고 답하고 심각한 표정이 됐다. 

진여사는 유리가 나간 후에 선후의 물건을 찾아보고 휴대폰을 찾았고 통화목록 복원을 맡기게 됐다. 

한편, 도현(이준호)과 춘호(유재명)는 10년 전 '창현동(고은주)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던 조기탁에 대해 조사했다.

춘호(유재명)는 도현의 의뢰자 조경선(송유현) 간호사와 조기탁이 한 집에 살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도현(이준호)은 경선(송유현)을 만나“ 조기탁의 주소가 간호사님 주소로 되어 있다. 사건 당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조기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경선은 “내 오빠야. 그치만 10년동안 그 일은 잊고 살았어. 그때 살인 혐의 벗었다는 소리 듣고. 오늘 오빠이름 처음 듣는 거야”라고 답했다. 

춘호(유재명)와 도현은 경선(송유현)의 집으로 가서 조기탁에 대한 증거를 찾았고 어릴 때 사진을 확보하게 됐다.

춘호는 도현에게 “조경선이 감옥에 들어간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도현은 “한 달 정도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춘호는 도현에게 “한 달이나 됐는데 먼지 한 개가 없다는 게 이상하다. 이것은 청소를 한 수준을 떠나 의도적으로 흔적을 지운거다”라고 말했다.

도현은 춘호에게 “당신 같은 형사 처음 본다. 이렇게 형사를 그만두고도 수사를 하고.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한편, 진여사(남기애)는 선후의 통화 목록을 복원하고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선후의 직속상관이었던 양 검사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

진여사는 양검사에게 “내가 아는 기자가 선후의 죽음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는데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설화라는 이름이 있는데 누군지 알아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양검사는 황규식에게 전화를 해서 진여사의 말을 전달했다. 

황규식은 도현(이준호)의 아버지 최필수(최광일)의 면회를 막고 있던 오회장(송영창)에게 전했고 오회장은 “그 휴대폰을 없애버리던지 해”라고 하며 불같이 화를 냈다. 

도현(이준호)는 한종구(류경수)를 만나서 조기탁에 대해 물었고 한종구는 죽은 김선희가 누군지 기억났다. 화예. 변호사님 아버지가 쏴 죽였던 그 술집. 바로 화예에 있는 여자였다고 말했다.

또 도현과 춘호는 화예를 찾아갔고 '화예'에서 김선희가 진여사(남기애)의 아들 노선후의 휴대 전화에 있었던 인물 '설화'라는 이름으로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자백'은 얽히고 설킨 인물관계도 속에서 시청률 6.3%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몇부작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16부작으로 중반부 7회차가 방영됐다. 

tvN 주말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