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고등래퍼3’의 강력 우승후보였던 양승호(소코도모)가 최종 결과 6위라는 성적으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12일 Mnet ‘고등래퍼3’(고등래퍼 시즌3)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파이널에 진출한 영광의 TOP6로 행주&보이비 팀의 강민수, 이진우,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의 이영지, 그루비룸 팀의 양승호, 기리보이&키드밀리 팀의 권영훈, 최진호가 무대에 올랐다.
양승호(소코도모)는 우승후보에서 파이널 진출 멤버 중 꼴찌라는 충격적 결과를 맞고 말았다.
그는 래퍼 기린과 함께 ‘지구멸망’이라는 무대를 꾸몄다.
양승호 특유의 자유롭고 신명난 몸짓과 뛰어난 래핑에도 그의 무대는 왠지 모르게 짠했다.
바라보는 멘토들의 표정이 그랬고 그의 가사가 그랬다.
앞서 양승호는 엠넷에서 밀어주는 우승후보라고 불리며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가사 실수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양승호의 가사 실수를 엠넷이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누리꾼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던 것.
이후 양승호는 부쩍 지치고 힘겨운 모습들을 보여와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반증하듯 이날 양승호의 점수는 우승한 이영지의 시작 점수와 같은 정도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승호가 뭔 잘못.. 엠넷 악마의 편집의 피해자다” “힘냈으면 좋겠다” “실력은 솔직히 젤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