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마약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던 박유천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12일 SBS ‘8뉴스’에서는 경찰이 박유천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자신에게 마약을 강권한 사람으로 박유천을 지목했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박유천에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에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의혹도 경찰 조사 과정에 불거졌지만, 보강 수사를 위해 이번에 검찰에 넘긴 혐의에서는 빠졌다.
경찰은 박유천 씨의 통화 기록과 CCTV를 확보해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투약했는지, 박 씨가 투약을 강요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박유천을 출국 금지 조치 했으며 관련 정황에 대해 확인 조사를 한 뒤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박유천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마약 투약 의혹을 강력 부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13 03: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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