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킹’의 컴백은 시작부터 화려하다.
RM(리더),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BTS)은 1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또한 각종 음원차트를 통해 음원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터차트에서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앨범 판매량 집계도 함께 시작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오후 7시 기준 앨범 판매량 60만장 돌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사실상 집계가 시작되자마자 판매량 60만장을 가뿐하게 넘긴 것. 여기에 오후 8시 기준 판매량 99만을 넘어서면서 초동 첫날 100만 돌파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이 현실이 됐다.
초동이란 앨범 발매 후 첫 일주일을 이르는 말이다. 이 초동기간 판매량은 해당 아티스트의 팬덤 화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때 참고하는 지표 중 하나다.
현재의 판매량은 그냥 봐도 큰 숫자인 것은 확실하지만, 작년 앨범판매량과 비교해보면 그 위엄은 커진다.
2018년 가온 앨범차트 연간 기록에 따르면 ‘한 해 동안’ 100만장 이상 판매된 앨범은 딱 세 개다. 그리고 그중 2개가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다. 연간 1위가 ‘LOVE YOURSELF 結 Answer’로 2,197,808장이 팔렸고, 2위가. ‘LOVE YOURSELF 轉 Tear’로 1,849,537장이 팔렸다.
지금 이 시점 기준으로 따져도 ‘LOVE YOURSELF 結 Answer’ 한해 판매량의 약 절반 정도가 판매된 것이다. 이 정도 추세라면 방탄소년단의 작년 앨범 판매량 기록이 올해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량 기록으로 갈아치워질 수 있다. 2018년의 방탄소년단을 2019년의 방탄소년단이 뛰어넘는 셈.
사실상 케이팝 아티스트 중에선 방탄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꿈꾸기 힘든 초동 첫날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 그 진기록을 바로 오늘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나도 확실한 수치이기에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 분들은 미리 축포 쏘셔도 무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