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도시어부’ 장도연이 45cm 거물 물고기를 낚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경북 울진으로 출조를 떠난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후 5시가 됐지만 2시간째 노피쉬인 상황에 도시어부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낚싯대만 잡고 기다렸다.
그러던 와중 하루종일 티격태격하던 박진철과 이덕화는 서로 줄까지 엉켜버려 환장의 듀오 모습을 선사했다.
이덕화는 “(줄 가져간 김에) 미끼나 먹음직한 거 하나 달아주쇼”라고 하자 박진철은 “그정도 상황이 아닙니다. 줄 끊어야 될 상황 같습니다”라며 “지금 미끼 걱정하실 때가 아닙니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박진철은 “형님 제 것도 끊고 형님것도 끊어야 되겠어 목줄만”이라고 말하자 이덕화는 안된다며 거절했다.
이에 알겠다고 답한 박진철은 결국 이덕화의 줄까지 같이 끊어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덕화는 대노했다.
이때 잠잠하던 장도연의 낚싯대에 소식이 왔다. 무르익은 릴링 스킬을 자랑하며 장도연은 도움을 요청했다.
거치 천사가 출동하고 포획에 성공했다. 장도연이 잡은 것은 45cm의 황어였다.
황어는 바다에서 살다 산란 때만 강으로 돌아가는 회귀성 어종이다. 맛없다는 인식이 많으나 겨울철에는 맛이 좋다.
채널A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