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인생술집’ 유이가 이장우와의 호흡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 마지막회에서는 얼마 전 종영한 KBS2 ‘하나뿐인 내편‘에 차화연과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이는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장우에 대해 “극중에서 다정하고 애틋한 커플이었지만 실제로 티격태격하기 바쁠 정도로 친한 사이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장우와 자본주의 커플이었다는 유이는 “신혼여행에서 커플티를 입는 장면이 있어서 스태프들이 힘들게 옷을 구해다줬다. 그런데 오빠가 옷이 잘 안 맞는다고 안 입겠다는 것이다. 내가 감독님한테 다시 가서 입겠다고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음 촬영 준비를 하면서도 복화술로 어김없이 계속 싸웠다. 그러다 막바로 찍은 신이 키스신이었다. 키스신이 끝나고 나면 또 바로 싸웠다. 그 모습을 본 스태프들이 ‘소름이 끼친다, 너무 자본주의 커플 아니냐’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이의 나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다. 상대역으로 연기했던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2살 차이가 난다.
tvN ‘인생술집’은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토크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11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