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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인생술집’ 거미, 남편 조정석 “내 팬 입장에서 발라드 듣고싶다 그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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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인생술집’ 가수 거미가 타이틀곡 ‘혼자’의 제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거미는 올해 발매한 싱글 앨범 ‘혼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이날 방송에서 특별 안주로 말린 장어를 직접 준비해 온 거미는 패널들을 위해 손수 장어를 요리하며 거미표 양념장을 소개하는 등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은 ‘거미표 장어’를 처음 맛본 후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신동엽은 “거미가 손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웃사촌 정상훈에게 음식 솜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거미의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거미는 데뷔 후 성대결절이 와서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이야기를 밝히며, 그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김희철의 “작년 전국투어 콘서트가 최다 도시, 최대 예매율, 여자 가수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왜 신곡 제목이 ‘혼자’냐”라는 질문에 “어떤 곡으로 찾아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제 발라드를 기다려주셨다”라고 전하며 ‘혼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거미는 남편 조정석은 “(제가) 고민을 많이 할 때 제 팬인 입장에서 발라드가 듣고 싶다고 그러더라” 라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신곡 ‘혼자’ 라이브 요청에 즉석에서 명품 보이스를 뽐내며 ‘인생술집’을 거미만의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거미의 감성 폭발 라이브를 들은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김준현은 “운전하면서 듣고 울어야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인생 한곡’으로 알리샤 키스의 ‘Fallin’’을 꼽은 거미는 “저를 가수로 만들어준 곡이다. 이 곡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데뷔를 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귀호강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조성석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 2015년 공개열애를 시작해 지난해 10월 결혼은 비공개로 언약식을 올렸다.

거미는 오는 5월 4일 청주를 시작으로 진주, 천안, 울산, 성남, 서울 등 총 10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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