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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마이크로닷(마닷) 부모 신씨 부부, 11일 최종 구속여부 결정→피해자 8명과 합의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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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 신 씨 부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0일 충분 제천경찰서 측은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 무도리에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사기 후 신씨 부부가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소문이 커지자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공식입장을 낸 그는 “부모님께 피해를 입으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마이크로닷이 지난 명절에 제천에 방문한 증언들을 토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 일축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했고 이후 마이크로닷의 행방이 모연해지며 뉴질랜드로 출국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다. 당시 마이크로닷의 SNS의 장소가 ‘뉴질랜드’로 뜨며 소동이 일기도.

이같은 논란에 당시 마이크로닷의 연인이었던 홍수현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관계가 됐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이 거세지며 두사람의 행보에 시선이 모이기도  했다. 결국 홍수현은 공개열애 5개월만에 결별을 인정하게 됐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과거 사기를 당했다는 일부 피해자들과 극비리에 접촉해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액수가 많은 피해자와는 아예 접촉조차 안 한다’ 는 주장오며 그저 양형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한편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 규모는 14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약 6억원 상당이다. 이는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경우 20~30억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 가운데 신씨부부는 피해자 가운데 8명과는 이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씨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며 피해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씨 부부의 입국에 대해 ‘그저 계획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씨부부가 입국했던 당일 마이크로닷이 유튜브 뉴스채널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변제를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편안한 옷차림과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주변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신씨 부부 중 마이크로닷 어머니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된 상태다. 또한 11일 마이크로닷 아버지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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