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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1억원 기부’ 엑스재팬(X JAPAN) 요시키와 다정한 투샷…“고마워,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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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이병헌이 엑스재팬(X JAPAN) 요시키(Yoshiki)와 함께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my friend
#yoshiki #xjapa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요시키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월클 우정 인류애에 감사드려요!”, “선한 영향력 끼치시는 병헌님”, “두 분 다 멋진 외모만큼 마음도 멋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요시키-이병헌 / 이병헌 인스타그램
요시키-이병헌 / 이병헌 인스타그램

1970년생으로 만 49세가 되는 이병헌은 1991년 데뷔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중 하나로, 일본에서는 ‘뵨사마’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09년 ‘지.아이.조(G.I.Joe)’ 시리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는 이후 ‘레드 2’,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미스컨덕트’ 등의 작품서 맹활약했다.

2013년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 출연한 광고들에서는 스스로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친근한 이미지로 변신하기도 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기도 한 그는 올해 개봉예정인 ‘남산의 부장들’에 김재규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1965년생으로 만 54세가 되는 요시키는 이번 기부 이외에도 2002년 서울 소년원에서 재능기부차 위문공연을 가졌던 적이 있다.

그가 속한 그룹인 엑스재팬(X JAPAN)은 1982년 결성돼 1997년 해체됐지만, 2007년 재결성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하지만 새로운 앨범인 ‘X JAPAN’을 발매하겠다고 밝힌지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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