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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치' 정일우, 마침내 조선 21대왕 영조로 즉위했지만 또 다른 위기에 휩싸일 정황 드러나...'이인좌의 난'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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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드디어 이금(정일우 분)이 왕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인좌(고주원 분)의 심상치 않은 음모 또한 드러나기 시작했다.

9일 방영된 SBS '해치'에서는 즉위식을 치러 왕이 된 이금(정일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조태구(손병호 분)는 소론의 중신들을 모아 인원왕후(남기애 분)을 찾아가 경종(한승현 분)의 죽음의 책임을 이금(정일우 분)에게 물으며, 대비전을 찾은 이금의 앞에서도 경종의 죽음에 대한 책임과 함께 왕이 될 자격이 없다 말했다. 

이인좌(고주원 분)은 백성들의 대화로 경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뒤 집안의 어른들과 은밀하게 만난다. 주상이 천벌을 받은거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인좌는 “세제가 왕을 죽게 내버려뒀다는 말이 있다”며 독살을 언급했다. “분명한 건 궐내의 분위기는 심각한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달문(박훈 분)은 군태(홍진기 분)을 통해 관료들이 이금의 즉위를 반대하고 있다는 궐내의 상황을 보고받았다. 달문은 천윤영(배정화 분)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자책한다. 

조태구와 소론 중신들은 대비전 앞에서 읍고하고, 민진헌(이경영 분)은 다음 보위를 둘러 소론이 갈라졌다고 분석하며 “우상의 편에 서서 세제를 치든 이광자를 도우든 노론이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박문수는 궁에서 천여지(고아라 분)와 마주쳤다. 의아해하는 박문수에게 천여지는 대비전에서 상황을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대비전에 있다는 천여지의 말에 영문을 몰라 하던 박문수는 천여지가 나인이 되었다는 것을 눈치 챈다. 

이광자(임호 분)는 고민하는 이금에게 “저하께서 이 모든 것을 어좌를 탐해 그리 하셨냐”며 물으며 “왜 저하마저 거짓에서 자신을 탓하고 계시는가. 이런 일이 저하에게 얼마나 고통인 지 안다. 하지만 이런 것이 왕의 길이다. 숫한 거짓과 수모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그 길에서 도망치는 순간 군왕의 자리는 그 때 없어진다.”고 피할 것인지 왕이 되어 모든 수모와 싸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충언했다. 이후 혼자 남은조태구의 말과 이광자의 충언, 경종의 유언을 되새겼다.

다음 왕의 즉위까지 엿새가 남은 상황에서 노론과 소론, 그리고 이금은 각자의 이득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 민진헌은 필요에 따라 우상의 손을 잡을지도 모른다 말하고, 그 순간 이광자가 민진헌을 찾아온다.

이금은 인원왕후에게 하루라도 빨리 즉위식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권한다. 이금은 “지금 궐 안팎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엿새나 비워둔다면 자칫 변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유를 말했다. “걱정하고 있었다. 다만”이라며 말을 이으려는 인원왕후에게 이금은 “안다. 선왕을 죽음으로 몬 뒤 서둘러 보위까지 오르는 파렴치한 왕이 될 것이다. 잘 안다. 나에게 어떠한 오해와 수모가 드리우게 될 지”라 굳은 결심을 말한다. “그 모든 것을 견디기로 하셨군요. 피할 수 없는 이 길을 당당히 맞서기로”라 말한 인원왕후는 “지금 당장 승정원 도승지를 들라 하라”며 결심한다.

다음 날 궐 안에 즉위식이 진행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허튼 짓을 포기하는 게 좋을 거라 말하는 민진헌에게 조태구는 “세제에게 무엇을 받았느냐” 물었고 민진헌은 “이런 것도 그렇게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있었다. 허나 세제는 아니다. 이해할 수 없는 어리석은 자에게 받은 것이 있었다”며 조태구가 쉽사리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던졌다.

인원왕후는 천여지에게 이금이 입게 될 면복을 다릴 수 있는 기회를 주며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천여지는 배운 대로 정성을 들이며 이금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SBS '해치' 방송 캡쳐
SBS '해치' 방송 캡쳐

마침내 이금의 즉위식이 거행됐다. 즉위식의 절차를 마친 이금은 곤룡포를 입고 당당히 편전을 걸어가 옥좌에 앉았다. “금일 과인의 첫 정무를 시작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왕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그 사이 백성들 사이에는 선왕을 죽이고 왕에 오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고 이인좌는 그 소식을 들으며 입 꼬리를 올린다.

이광자는 앞으로 이금이 치르게 될 경연에 필요한 책을 이금에게 전한다. “이런 거라면 나중에 주셔도 될 걸”이라 말하는 이금에게 이광자는 “나중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뢰옵기 망극하오나 하직 인사를 올리러 왔다”는 말을 전한다. 사직을 하는 건 이광자 뿐 아니라 박문수도였다. “국정을 이끌기 위해선 소신들을 버려야한다”고 말하는 이광자에게 이금은 그럴 수 없다 말하지만 이광자는 그래야 한다는 말과 함께 노론에 힘을 보태야 한다 말한다. 이금은 민진헌이 그렇게 제안을 한 게 아니냐 추측하며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민진헌을 찾은 이금은 “난 좌상의 거래를 받을 수 없다. 저들을 버리고 노론의 손을 잡을 일은 없을것이다”라 말한다. 민진헌은 “관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한 것은 전하를 따르던 그들이었다” 알려준다. 민진헌은 자신 또한 저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조태구 때문이라도 이 거래를 받아야 한다. 누구도 아닌 전하 스스로 위해서다”라 말한다. “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그들을 버리라는 건가”라는 이금에게 “군주란 자리는 그런 것이다”라 말한다.

사직한 박문수를 찾으며 달문을 찾은 이금에게 달문은 박문의 서찰을 전해준다. 부디 미안해하지도 아파하지도 말라는 서찰을 읽으며 이금은 박문수의 이름을 읊조렸다.

다시 돌아온 이금은 “어좌란 내 벗들조차 지켜낼 수 없는 자리인가” 한탄하며 흐느낀다. 

날이 밝고 이금은 위병주(한상진 분)가 유배지를 탈출했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 이금은 밀풍군(정금성 분)의 유배지를 확인해 봤냐 말한다. 

한편 밀풍군의 유배지에 탈출한 위병주와 이인좌가 그를 찾아왔다. 밀풍군은 이인좌의 정체를 묻고 이인좌는 그에게 “세상을 뒤엎고 싶소”라 물었다.

그 시각, 이금은 민진헌으로부터 역병이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금의 왕위 등극과 함께 이금을 지키기 위해 떠난 박문수와 이금을 지키기 위해 궁에 들어온 천여지. 그리고 새로이 등장한 의문의 인물 이인좌와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매회 몇 부작인지 화제를 모으는 SBS '해치'는 총 48부작으로서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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