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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악인전’ 김무열, “15kg 증량→벌크업…하루에 6-8끼 식사 후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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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무열이 ‘악인전’ 촬영을 위해 15kg을 증량하면서 근육의 사나이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악인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무열은 “강력반 형사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위해 한 달간 15kg 증량하면서 근육을 벌크업했다”라고 밝혔다.

김무열 / (주)키위미디어그룹 제공
김무열 / (주)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이를듣고 마동석은 “김무열은 근육을 엄청나게 키워서 현장에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무열은 벌크업을 위해 “먹는게 가장 중요하다. 원래 하루에 한끼 아니면 두끼를 먹는데 이 영화 촬영에서 6-8끼 식사하면서 운동을 겸했다”라며 “마동석에게는 운동을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고중량은 부상이 따르는 마련인데, 마동석이 부상 전문가로서 병원 소개까지 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마동석은 “나는 정형외과부터 척추, 무릎 기타 등등 모든 병원을 섭렵하고 있고, 다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열은 “세 인물의 갈등 균형을 맞추기 위해 힘의 조절을 위해 몸을 만들었다. 마동석과 얼핏 봐도 균형이 맞아 보이는 정도로 몸을 키웠다”며,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며 주목을 끌었다.

김무열 / (주)키위미디어그룹 제공
김무열 / (주)키위미디어그룹 제공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잡는다? 재밌네”라는 인상적인 대사를 남긴 정태석(김무열 분)은 조폭도 감당 못하는 강력반 미친개다. 평소 조폭이라면 치를 떨지만 연쇄살인마를 잡겠다는 일념으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 그리고 증거인 조직 보스 장동수를 제 발로 찾아간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악인전’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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