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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리뷰]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오스카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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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도로시, 사자,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은 모두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익숙한 캐릭터들이다.

그렇다면 ‘오즈의 마법사’에서도로시, 사자, 양철나무꾼이 아닌 마법사는 누구일까?

왜 한번도 조명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잊혀졌을까?

누구나 어렸을 때 한번쯤 읽어봤을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아닌 마법사 오스카를 다룬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마법사 오스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더욱 특별하다.

오즈는 원작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주인공인 도로시와 1939년에 제작된 영화의 메인 테마곡인 ‘Over The Rainbow’, 뮤지컬 ‘위키드’를 금새 떠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킬러 컨텐츠. L. 프랭크 바움의 1900년 작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라는 한 소녀가 환상의 나라 오즈에서 겪는 모험을 담은 총 14편의 시리즈물로 100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수십 편의 영화와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며 지속적인 열풍을 일으켜왔다. 

오랜 세월 동안 그 생명력을 잃지 않는 ‘오즈의 마법사’만의 독특한 상상의 세계가 디즈니의 손길을 거쳐 다시 한번 스크린에 펼쳐진다. 오즈는 모두가 아는 원작의 스토리를 단순히 시각화 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 탄생 비화를 담은 작품이라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 세기 동안 철저하게 비밀에 쌓여있던 환상의 세계 오즈의 진짜 주인공 위대한 마법사 오즈의 모든 비밀은 물론 세 마녀의 정체까지 모든 궁금증을 풀어줄 영화 ‘오즈’는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또 한번의 오즈 열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영화 ‘오즈’가 기대되는 수많은 이유 중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제작진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히어로무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감독 샘 레이미가 수 많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선택한 후속 작품이 바로 ‘오즈’이기 때문. 이미 관객들을 영화 속의 세계로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그는 “‘오즈’는 엄청난 규모의 영화이다. ‘스파이더맨’이 실존하는 도시 맨하튼을 배경으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다룬 영화라면, ‘오즈’는 배경부터 캐릭터까지 모든 것이 새롭게 창조된 세계이다.”라며 영화의 놀라운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로 영화계 최고의 영상 혁명을 선보인 데 이어,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통해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술상을 거머쥔 로버트 스트롬버그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며 캐릭터 디자이너 마이클 컷치, 의상 디자이너 게리 존스가 합류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세계를 그려낸다. 이처럼 상상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펼쳐내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마법사로 등극한 최강의 제작진은 완벽한 시너지를 효과를 발휘하며 관객들을 오즈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완벽하게 창조된 환상의 세계 오즈를 누비는 배우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최강의 조합을 자랑한다. 먼저 허영심이 많고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지만 마음 속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선한 본성을 품고 있는 주인공 오즈 역으로 제임스 프랭코가 나섰다. ‘스파이더 맨’ 시리즈에서 제임스 프랭코와 함께 작업한 바 있는 샘 레이미 감독은 오즈와 그의 성격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주저 없이 러브콜을 보냈고, ‘오즈의 마법사’의 열렬한 팬이었던 제임스 프랭코 역시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영화에서 제임스 프랭코는 캔자스의 평범한 삼류 마술사에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순수한 선함을 일깨우며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로 변해가는 오즈를 완벽하게 연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선보인다.

이어 보는 것만으로도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오즈의 세 마녀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여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하얀 마녀 글린다 역은 ‘마릴린 먼로와 함께 한 일주일’,‘우리도 사랑일까’에서 섬세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미셸 윌리엄즈가 맡았다. 지혜로운 남쪽 마녀 글린다로 분한 그녀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르 속에서 새로운 면모를 뽐냈다. 글린다와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진 녹색 마녀 에바노라는 ‘본 레거시’‘미이라’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레이첼 와이즈가 연기했다.

‘콘스탄틴 가드너’(2005)로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에메랄드 성을 통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녀 에바노라 역할로 고혹적이고 강인한 눈빛으로 관객을 압도한다. 마지막으로 ‘블랙 스완’‘프렌즈 위드 베네핏’의 밀라 쿠니스가 사랑스럽고 순수한 빨간 마녀 테오도라로 분했다. 그녀는 완벽한 연기와 함께 자신만의 순수함과 어두움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양면적인 매력으로 테오도라를 보다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지금부터 ‘오즈’의 진짜 주인공 오스카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사기꾼 오스카는 마술로 사람들을 현혹해 하루하루 돈을 벌어간다.

어느 날 오스카에게 사랑했던 여자가 찾아와서 결혼소식을 전하는데 갑자기 큰 회오리바람이 불어염 오즈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이제껏 속이며 살아왔던 날들을 후회하며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맹세를 하다.

그렇게 오스카는 도망을 가다 오즈의 세계로 입성하게 되고 오즈에게 3명의 마녀가 접근한다.

첫 번째 마녀인 테오도라는 나쁜 마녀로부터 세상을 구해야 한다며 같이 성으로 가게된다.

오스카는 테오도라의 언니인 에버노라를 만나게 된다.

에버노라는 황금으로 가득 찬 방을 보여준 뒤 글린다의 지팡이를 부수고 오면 이 황금을 모두 주겠다고 말하고 오스카는 곧장 지팡이를 부수기 위해 출발한다.

오스카는 글린다를 찾으러 가는 도중 깨진 도자기 인형을 만나게 되고 깨진 발을 붙여주면서 같이 나쁜 마녀를 잡으러간다.

하지만 오스카는 마지막 마녀인 글린다를 만나자마자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걸 알았고 누가 나븐마녀인지 알게된다.

오스카는 테오도라와 에버노라를 물리친 뒤 글린다와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오즈’ / 한국 소니 픽쳐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오즈’는 이렇게 캐릭터와 꼭 맞는 네 배우의 연기 앙상블을 통해 환상의 세계 오즈를 완벽하게 재탄생시켜 유쾌함과 놀라움이 가득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즈’에는 오즈와 세 마녀 외에도 1,500여 명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그 중에서도 핀리와 도자기 소녀, 크눅 등  ‘오즈’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유쾌함과 신선함을 더한다. 먼저 원작에서는 한 무리로 등장해 마법모자의 지시를 따르는 도구적 캐릭터로 그려졌던 날개 달린 원숭이가 이번 작품에서는 오즈와 동행하는 한 명의 까칠 캐릭터로 그려져 능동적이고 입체적인 면모를 뽐낸다.

핀리는 오즈가 사람들이 말하는 위대한 마법사가 아님을 짐작하고 끊임없이 그를 의심하지만 마음 속 깊이 감춰져 있던 순수한 선함을 발견한 후 가장 충실한 동료가 되어 그를 돕는다. 도자기 소녀 역시 오즈 세계의 도자기 마을 주민 중 한 명으로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탄생되었다. 핀리와 함께 폐허가 된 도자기 마을에 도착한 오즈가 위험에 처한 그녀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친구가 된다 사악한 마녀로 인해 폐허로 변해가는 마을을 위해 용감하게 맞서는 정의롭고 씩씩한 그녀는 오즈의 곁에서 그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위대한 마법사가 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쿼들링족인 크눅 역시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다. 

이처럼 스크린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이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스토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상상력을 덧입힌 색다른 비주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며 영화적인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특수분장으로 ‘오즈’를 거머쥔 하워드 버거와 ‘트랜스포머’‘킬빌’의 그레고리 니코테로는 백 명이 넘는 오즈 주민들의 독특한 비주얼을 창조해냈다. 쿼들링, 팅커스, 윙키스 등 여러 종족들만의 고유한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이들은 5개월 동안 약 2,500번의 캐릭터 분장을 해야만 했다. ‘스파이더맨 2’‘리플리’의 의상을 담당했던 게리 존스는 각 종족들의 성향과 상황을 파악해 의상을 제작했다. 오즈의 남쪽 지역에서 글린다와 함께 행복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쿼들링, 먼치킨, 팅커스 등의 주민들은 파스텔 색감과 부드러운 크림색, 밝은 노란색을 주로 사용했다.

반면 에바노라의 강력한 통치 아래 억압되어 살아가고 있는 에메랄드 성의 주민들과 군사 윙키스는 빨강, 파랑, 녹색 등 원색과 검정색, 그리고 회색을 많이 사용했다. 에메랄드 성의 경비대인 윙키스는 과거 러시아와 프로이센 공국의 군복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장신족인 윙키스와 난쟁이족인 쿼들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실제 190cm 이상의 배우를 48명, 150cm 이하의 배우를 36명 캐스팅해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생생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누적관객 350,563명을 기록하고 7.3이라는 준수한 평균 평점을 받았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샘 레이미 감독의 지휘 아래 제임스 프랭코, 밀라 쿠니스, 레이첼 와이즈 등이 출연해 생생한 연기를 더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3일 슈퍼액션에서 오후 14:00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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