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퇴직연금 미청구액이 1093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고용노동부는 “퇴직연금 미청구액이 2017년말 기준 1093억원으로 사업 1만1763곳의 계좌 4만9675개에 쌓여 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노동자들이 퇴사 후 지급을 신청하지 않아 쌓여 있는 금액인 것.
대상자들은 가입 사실을 몰랐거나 신청 방법을 알지 못해 퇴직연금을 받아가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퇴직연금 미청구 적립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본인이 퇴직연금을 청구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통합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을 통해 가입된 퇴직연금 계약 정보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 통합연금포털 접속한 후 내 연금조회, 연금계약정보 경로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은행연합회와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입수한 조회자의 개인별 연금 계약정보를 제공 중이다.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급여지급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02 08: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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