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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 남자’, 마동석 X 최민호의 강렬한 케미스트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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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마동석과 최민호의 색다른 만남은 영화에서 이뤄졌다.

바로 영화 ‘두 남자’.

영화 ‘두 남자’는 마동석도 마동석이지만 최민호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한 작품이다.

샤이니의 민호가 아닌 최민호가 가진 연기적 역량은 ‘두 남자’에서 온전히 발휘됐다.

더불어 ‘십대와 사십대 두 남자가 있다, 두 남자 모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두 남자가, 또는 두 세대가, 서로를 보듬고 위로를 해주면 좋으련만 서로의 세대를 착취하며 아파한다. 왜 우리는 서로를, 다른 세대를 안아줄 수 없는 것일까‘라고 이성태 감독이 말을 전하며 영화를 만든 의도를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영화 ‘두 남자’는 2016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되며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영화 ‘두 남자’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마동석 배우. 그는 2005년 영화 데뷔작 ‘천군’부터 ‘베테랑’, ‘부산행’과 ‘굿바이 싱글’까지, 섬뜩한 악인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 그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산행’에 이어, 이번 영화 ‘두 남자’에서는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악덕업주 형석으로 분해 거친 상 남자의 처절한 모습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다 녹여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을 만족시킨다.

마동석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는 바로 최민호. 그룹 샤이니의 멤버인 최민호 배우는 이미 영화 ‘계춘할망’을 통해 때묻지 않은 제주소년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두 남자’로 첫 주연자리에 앉게 된 최민호 배우는 세상으로부터 거리로 내몰린 가출팸 리더 진일 역을 통해 거친 남성의 카리스마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 주며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가감 없이 발휘한다. 

‘두 남자’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악덕업주 형석(마동석)과 절도를 일삼는 가출팸 리더 진일(최민호).

형석이 진일의 여자친구를 강제로 잡아두게 되자 진일은 똑같이 형석의 딸을 납치한다.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는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두 남자’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영화 ‘두 남자’는 이러한 인물들의 절박한 상황을 밀도 높은 드라마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절절한 심리적 상황과 곧 폭발할 것만 같은 충돌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여기에 새로운 국면을 안겨주는 성훈(김재영)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한 층 더 끌어 올려 영화 내내 어떻게 사건이 정리될 지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두 남자’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밑바닥 인생을 사는 두 사람의 연기를 통해 처절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최민호와 마동석의 처절함이 담긴 ‘두 남자’ 는 총 60,365명의 관객을 이끌며 장편 독립 영화임에도 잔잔한 흥행을 이었으며 평점 6.7이라는 준수한 평을 받았다.

영화 ‘두 남자’는 2일 채널 CGV에서 오전 05시 20분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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