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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일가 만행은 어디까지? 故 이미란 형부 김영수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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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55회에는 故 이미란 씨 형부 김영수 씨가 출연해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사장 일가의 만행을 추가 폭로했다.

김영수 씨는 이미란 씨가 자녀로부터 폭행당한 기록을 은폐한 병원들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두부 뒤에 도끼 자국으로 추정되는 5cm가량의 상처가 2개가 발견됐음에도 인근 병원에서 해당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김영수 씨는 이미란 씨도 병원들이 진료 기록을 은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상을 입어 피가 철철 넘쳤던 이미란 씨가 친언니에게 병원에 가면 신고를 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는 것.

즉 이미란 씨가 병원이 기록을 은폐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고를 하지 않는 믿을 만한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김영수 씨는 이미란 씨가 고인이 된 이후 믿을 만한 병원에서 자상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다른 병원에서는 이미란 씨가 공사장 주변에서 쓰러졌다는 등 믿을 수 없는 말들도 나왔다고 한다.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이미란 씨 모친은 딸이 아픈데도 병원에 왜 못 오게 하냐며 방용훈 사장에게 편지를 보낸 일이 있다.

김영수 씨는 당시 이미란 씨가 지하실에 감금됐을 때 자녀들이 손주를 가로채며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충격을 받은 이미란 씨가 신경안정제를 먹고 못 일어나자 가정부가 신고했고 병원으로 급히 실려 간다.

김영수 씨는 그때도 자살할 때 쇼를 하면 안 된다는 자녀들의 폭언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가사도우미도 병원에 못 오게 협박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가장 의문점은 이미란 씨의 장례식 절차였다.

김영수 씨 주장에 따르면 당시 경찰이 이미란 씨의 부검이 한 달이 걸린다고 했으나 하루 만에 시신이 돌아와 화장됐다는 것이다.

화장터에는 외부 인사가 접근 못 하도록 사설 경호원이 지키고 있었는데 그들이 김영수 씨에게 제보해 왔다고 한다.

이미란 씨 자녀들이 사람이 안 보이는 곳에서 시시덕거렸다는 것.

화장하고 집에 돌아올 때는 V자를 2개를 그리며 춤까지 췄다는 경비의 제보도 있었다고 한다.

김영수 씨는 영수증 상으로는 값싼 수의와 관이 기록되어 있고 꽃조차 없는 것을 보면 장례도 제대로 치러졌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경찰이 말한 대로 부검도 제대로 됐는지도 의문이다. 당시 부검 보고서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영수 씨는 방용훈 사장이 재산을 두고 자녀들을 경쟁시켜 이미란 씨를 압박했다는 주장도 내놔 충격을 줬다.

김영수 씨 주장대로라면 방용훈 사장 자녀들이 재산을 제대로 물려받기 위해 엄마를 경쟁력 입증의 도구로 삼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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