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모던 패밀리' 백일섭, 생애 첫 신곡 ‘꽃보다 할배’ 발표...스튜디오 열광의 도가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백일섭이 자신의 첫 노래인 ‘꽃보다 할배’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9일 방영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노래 녹음에 도전하는 백일섭, 아버지를 위해 효도 밥상을 차린 남성진 가족, 양가 부모님과의 식사를 하게 된 류진 가족, 론의 입대를 앞둔 이사강, 론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지난주에 이어 백일섭의 노래 녹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녹음을 시작하게 된 백일섭은 시선처리용 선글라스까지 제대로 챙겼다. 첫 음정부터 맞지 않았지만 백일섭은 열정을 다해 노래를 열창했다. 결국 태진아는 “음정을 못 잡으신다”며 노래를 끊은 후 다시 녹음을 진행했다. 하지만 여러번 시도해도 백일섭은 음정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에 백일섭의 아들은 인터뷰에서 “못하실 것 같았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아버지는 연기만 하시는걸로”라고 평했다.
 
호흡이 불안정한 백일섭을 위해 태진아는 앉아서 하라고 권했지만 백일섭은 서서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계속되는 녹음에 노래 실력은 점점 안정감을 찾았다.
 
백일섭은 “살면서 다른 것도 시도해보고 싶다. 마침 노래 제목도 꽃보다 할배다. 나이 먹을수록 축 처지는 건 안 좋아해서 좀 밝게 (부르고 싶었다)”며 녹음을 진행한 소회를 밝혔다.
노래의 마지막 부분인 ‘꽃보다 할배’를 외치며 드디어 백일섭은 노래를 마쳤다. 녹음 시간만 장장 6시간이었다. 장시간 녹음을 체력을 소진한 백일섭은 숨을 고르며 뿌듯해했다.
 
그 후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백일섭은 태진아에게 “자네 아니었음 불가능했을거다”라며 수고한 서로를 위해 건배했다. 저녁을 먹으며 태진아는 “어느 배우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물었고 백일섭은 여러 작품으로 함께 호흡했던 윤미라를 언급했다. 백일섭이 윤미라와 둘이 한 번도 밥을 먹어보지 않았다고 말하자 태진아는 바로 누군가에게 통화했다. 바로 윤미라였다. 태진아의 전화를 건네받은 백일섭은 화색이 된 표정으로 “아, 여보. 이거 웬일이래?”하며 반겼고 윤미라는 백일섭을 알아채며 반가워했다.
 
윤미라와의 통화가 끝나자 완성된 백일섭의 노래가 도착했다. 백일섭은 자신의 노래를 흡족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노래를 다 들은 백일섭은 “곡을 하나 불렀다는게 역사적으로 남을 거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스튜디오에선 백일섭의 ‘꽃보다 할배’ 무대가 최초로 피로되었다. 찰리 채플린을 떠올리는 분장을 한 백일섭은 스튜디오 멤버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존 녹음 본에는 없는 애드리브도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신명나게 완창했다.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한편 배우 패밀리 남성진과 김지영은 함께 장을 보기 시작했다. “마트를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 건 삶의 활력”이라는 남성진은 마트의 물건을 꼼꼼히 따지며 장을 봤다.
 
남성진의 꼼꼼함은 집에서도 이어졌다. 그러던 중 남성진과 김지영의 집에 남성진의 아버지인 남일우가 방문했다. 남성진은 “한 해 한 해 달라지시는 것 같다. 너무 할아버지가 되신 것 같다. 체력을 키우셔야 하니까 드시는 것이라도 잘 드시게 그런 기회를 가져야 할 거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남성진은 아버지를 위한 효도 밥상을 직접 요리하기 시작했다. 남성진이 요리하는 메뉴는 맑은 대구 지리탕과 스테이크였다. 하지만 남성진은 요리 중간 중간 김지영을 소환하며 요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제대로 쉬지 못하 거실과 주방을 왔다갔다하던 김지영은 결국 남성진의 주방 보조가 됐다.
 
남성진과 김지영이 티격태격하며 요리 준비가 한창인 사이 남일우는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었다. 2시간만에 요리 재료 준비를 마친 남성진은 능숙하게 요리를 해나갔며 목표 했던 메뉴를 완성했다.
 
남성진이 한 요리를 맛 본 남일우는 “맛있다”며 화답했다. “제가 해드리는 것 보다 맛있어요?”하고 묻는 김지영에 말에 단답으로 “아니.”라고 답했다. 맛있게 먹는 중 남일우는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생선 가시가 입천장에 박힌 것이다. 남우진과 김지영의 도움으로 다행히 가벼운 소동으로 넘어갔지만 아들이 해 준 요리를 남기지 않으려 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쳐
 
류진 가족은 양가 부모님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진의 아버지는 류진의 기사를 스크랩한 아버지표 류진 실록을 공개했다. 이 류진 실록은 스튜디오에도 등장했다. 패널들은 기사에 달린 댓글까지 스크랩이 된 것을 보고 감탄했다. 류진은 이 자룔 보고 난 후 “정말 나를 사랑하셨구나”하고 아버지의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후 식당에서 양가 부모님들이 만났다. 양가 가족의 식사 메뉴는 국산 돼지갈비였다. 류진 아버지는 평소에는 칠레산을 먹지만 사돈이 있으니 국산 돼지갈비를 시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는 계속 이어지고 밥상에서는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이야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혜선의 아버지는 류진이 연예인이였기 때문에 처음에 류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류진은 연애 당시 자신의 집인 잠실에서 이혜선의 집인 원당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갔다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승무원이었던 이혜선때문에 공항을 주구장창 와서 공항에서 여자 친구를 픽업하는 남자친구라는 뜻의 ‘픽돌이’라 불렸다던 과거가 밝혀지기도 했다. 류진은 “제복을 입고 걸어 나오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그 때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제가 좋아서 열심히 사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4월 9일 론의 입대가 확정 됐었기에 이사강과 론은 얼마 남지 않은 둘만의 시간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MBN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