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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박찬욱 감독, “리틀 드러머 걸, 거장 존 르 카레와 자주 만나는 사이”…감독판 오늘(29일) 공개·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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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방구석 1열’에 ‘거장’ 박찬욱 감독이 출연했다.
 
29일 JTBC ‘방구석 1열’은 박찬욱 감독 특집 3부로 영화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다뤘다.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박찬욱 감독과 함께 그의 사단으로 불리는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출연했다.

‘리틀 드러머 걸’은 박찬욱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이다. 지난 1979년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무명 배우 찰리와 그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장르로 분류된다. 

플로렌스 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마이클 섀넌 등이 출연하며, 플로렌스 퓨가 열정적인 이상주의자이자 영리한 배우 찰리 역을,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그녀가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만나서 빠져드는 낯선 남자 베커 역을 맡았다. 본격적인 스토리는 베커를 통해 찰리가 거대한 국제 첩보 작전에 휘말려 현실이라는 연극 속에서 일생일대의 배역을 맡게 되면서 시작한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해당 작품을 공동제작하고 방영한 영국 BBC와 미국 AMC 두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로튼 토마토에서 무려 신선도 91%를 기록했으며, 해외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감독판의 경우에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더욱 담아내고 화려한 색감으로 특유의 미장센을 더욱 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작품은 영국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찬욱 감독은 “(존 르 카레 작가는) 중학생 때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라는 작품을 읽은 이후로, 생존 작가 중에 제일 존경하는 분”이라며, 이제는 팬에서 동업자로 자주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존 르 카레 작가가) 자기 작품의 영화화나 드라마화에 관심이 많고 제작자들이 아들들(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이날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인 ‘왓챠플레이’에서 공개됐다. 아울러 같은 날인 오늘(29일) 오후 11시에 채널 A에서 방송 심의 기준에 따라 일부 편집한 1화를 단독 방영한다.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방구석 1열’ 방송 캡처

JTBC 인문학·영화 토크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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