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아내의 자격’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품 드라마로 호평받은 JTBC ‘아내의 자격’이 드라맥스 채널에서 방송돼 화제가 됐던 터. 다시금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2년 JTBC에서 방영된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 윤서래(김희애 분)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 김태오(이성재 분)와 격정적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불륜을 소재로 했던 드라마지만 서래와 태오의 진실하고 인간적인 사랑은 40-50대 중년 여성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자격’은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성주 작가가 극본을 쓴 드라마다.
또한 배우 김희애, 이성재, 이태란, 장현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26일 오전 1,2회 연속 방송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케이블채널 드라맥스에서 3,4회가 방송됐다.
특히 ‘아내의 자격’ 안판석 감독의 컴백작은 ‘봄밤’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판석 감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호흡을 맞춘 김은 작가와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MBC 미니시리즈 ‘봄밤’을 통해서다.
특히 ‘봄날’은 지난 2007년 ‘하얀거탑’ 이후 12년 만에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한지민과 정해인의 첫 멜로이기 때문에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판석 감독이 맡은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진행된 드라마 리딩 현장에서는 한지민의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정해인의 성숙하면서도 더 깊어진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다.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심쿵 케미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안판석 감독은 “연습하는 것을 들어보니 다들 유연하게 잘 해서 안심된다. 리얼하게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