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김어준의 뉴스공장’ 박지원, “박영선, 황교안에게 김학의 영상 얘기했더니 얼굴 빨개지더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가 청문회에서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선 후보는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김 전 차관 동영상을 언급하면서 임명을 만류한 적이 있다고 발언한 것이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특수 성폭행 의혹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법사위원장으로서 제대로 대처했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문이 나온 뒤였다.

박영선 후보는 당시 박지원 의원이 해당 영상을 입수해서 같이 공유했다고 밝혔다.

2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당시 경찰의 고위 간부로부터 CD 동영상, 녹음테이프, 사진을 입수했다고 전했다.

그 간부는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며 적당한 시기에 법사위에서 공개를 해 주길 바란다고 밝힌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박영선 당시 법사위원장과 동영상을 공유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 주장에 따르면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김 전 차관의 동영상을 얘기했더니 황교안 법무부 장관 얼굴이 빨개졌다고 한다.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이 같은 반응을 전화를 통해 박지원 의원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유튜브 tbs TV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캡처

박영선 후보의 이 같은 폭탄 발언은 2013년 6월 17일 법사위에서 발언만 보더라도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발언은 아래와 같았다.

“장관의 권위와 법사위원장으로서 장관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말씀 안 드렸지만, 아마 (황교안) 장관님은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실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저희가 (김학의 전 차관 동영상을) 알고 있던 사실을 알고 있어서 지금까지 질문드리지 않은 것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이 같은 발언이 등장하는 국회방송 영상을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