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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 초보아빠의 뭉클한 성장 (ft. 조아-하다-송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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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장범준이 초보 아빠에서 육아법의 달인으로 뭉클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70회는 ‘당신과는 천천히’라는 부제처럼 가족과 함께 천천히 성장하는 장범준의 모습이 돋보인 회차였다. 가수에서 현실아빠로, 초보아빠에서 침착육아법의 달인으로 성장한 장범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범준의 첫 등장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 감미로운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했던 장범준이 예능자연인으로 돌아왔기 때문. 
특히 장범준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옷을 훌렁훌렁 벗는가 하면 울음이 터진 아이들에게 “좋은 생각해 좋은 생각”이라고 차분하게 말하며 달래는 침착육아법은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며 뜨겁게 화제가 됐다.

그런 장범준이 ‘슈돌’을 통해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이날 장범준은 돌아온 아내 송승아에게 “나 다시 태어났어. 난 여보가 필요한 것 같아 당신이 소중해”라고 말하며 아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아-하다 남매에게는 “너희 엄마가 최고야. 엄마 같은 사람 없어”라고 말해 아내 송승아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무엇보다 ‘엄마 껌딱지’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엄마를 좋아하던 막내아들 하다의 변화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깜짝 진행한 애정도 테스트에서 하다가 고민하지 않고 장범준에게 달려가 와락 안겼기 때문. 장범준과 함께하며 아빠의 진심 어린 사랑을 몸과 마음으로 듬뿍 느낀 하다가 이런 반전을 이끌어낸 것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결과에 장범준은 활짝 웃으며 좋아했고 송승아는 당황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모두를 놀라게 만든 ‘슈퍼맨의 기적’은 진정성이 돋보였다. 장범준의 초반 서툴렀던 날 것 그대로 모습에서 점점 능숙하고 침착하게 아이들을 돌보는 뭉클한 성장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범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아빠 장범준의 성장 너무 감동적이다”, “이 가족 너무 예쁘다”, “장범준 가족의 행복함이 TV 앞에 있는 나에게까지 느껴진다. 보기 좋다” 등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

뿐만 아니라 차트를 올킬한 장범준의 신곡 ‘당신과는 천천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진솔한 노래로 차트를 점령한 가족사랑꾼 장범준. 

이처럼 달콤한 노래와 기타 연주로 가족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고 언제든지 아이들을 위해 달려가는 든든한 슈퍼맨 장범준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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