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지난 2001년 2월 10일 개봉한 영화 ‘맨 오브 오너’가 23일 오후 1시 50분부터 OBS에서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의 영화 ‘맨 오브 오너’는 로버트 드 니로, 쿠바 구딩 쥬니어,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칼 브래이셔가 흑인으로서의 편견을 이겨내고 최초의 흑인 마스터 다이버가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1943년, 켄터키주의 가난한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난 칼 브레이셔(쿠바 구딩 주니어 분)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집을 떠난다. 떠나는 그에게 아버지는 “절대로 멈추지 말고... 최고가 되어라”라고 격려해 준다.
그후 칼은 새로 결성된 해군조직에 입대하는데, 그후 약 2년동안 일백여통의 편지를 보낸 끝에 마침내 해군 다이빙 스쿨에 입교를 허가 받는다.
칼의 훈련 장교인 빌리 선데이(로버트 드니로)는 영예로운 해군 최고 수석 다이버지만 유명한 트러블 메이커로서 “내 이름은 빌리 선데이로서...바로 신이지”라며 훈련병들을 혹독하게 다루기로 유명한 인물.
그는 혹독한 훈련과 빈정거림으로 칼을 몰아세우지만 최초의 흑인 해군 다이버가 되겠다는 결심을 세운 칼은 동요되지 않고 묵묵히 훈련에 임한다. 수년후, 칼이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은 후, 칼과 빌리는 예상밖의 작전에서 만나게 된다.
빌리는 칼을 도와 그가 다리 한쪽을 잃은 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다이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그린북과 함께 최고의 영화(sum1****)”, “최고의 감동(big-****)”, “명예를 건 마지막 12걸음
(acea****)” 등 평을 남기며 평점 9.19점을 줬다.
편견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브래이셔의 인생을 그린 영화 ‘맨 오브 오너’는 23일 오후 1시 50분부터 OBS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