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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 한 청년의 죽음으로 시작된 변화…‘뜨거운 그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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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실제이야기를 영화하한 ‘1987’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영화 ‘1987’이 영화채널 OCN에서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된다.

지난 2017년 12월 개봉된 영화 ‘1987’은 상영시간 129분, 국내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영화 ‘들개’, ‘보호자’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유승목, 현봉식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987’은 지난 1987년 故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일어남과 함께 국민들이 힘을 합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독재정치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1987’ 스틸컷 / 네이버영화
영화 ‘1987’ 스틸컷 / 네이버영화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을 받던 경찰 스물 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청년을 죽인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한다.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 부검을 밀어붙인다. 경찰은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갔다.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이라고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가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으로 인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영화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아 머리 뒷부분과 귀 사이에 맞아 사망하게 되는 이야기도 담고 있어 극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는 100만 명의 국민들이 모여 6월 항쟁을 일으키는 모습이 담겨 있어 여운을 남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영화 ‘1987’은 누적관객 수 723만 2387명을 기록했다.

영화 ‘1987’은 22일 영화채널 OCN에서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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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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