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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최민식-하정우, 영화 위해 체중 증가부터 전신 문신까지…’촬영 비하인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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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범죄와의 전쟁’의 비하인드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오전 12시 10분 OCN에서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방영 중이다.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고자 하는 나쁜 놈들이 벌이는 한판 승부를 그린 범죄영화다.

‘범죄와의 전쟁’에는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범죄와의 전쟁’ 스틸
‘범죄와의 전쟁’ 스틸

특히 리얼한 캐릭터를 위한 최민식, 하정우의 외모 변신이 눈길을 끈다.

최민식은 허세 100%의 유들유들함과 생존하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 영향력을 펼치는 최익현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 과감하게 10kg 이상의 살을 찌우기로 결정했다. 

‘범죄와의 전쟁’ 스틸
‘범죄와의 전쟁’ 스틸

살을 찌우게 된 과정을 두고 “관리보다는 방치에 가까웠다”고 밝힌 최민식.

“맛있는 음식을 맘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겸손한 감회를 밝혔지만, 촬영 종료 후 찌웠던 10kg을 서서히 감량해야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중견 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캐릭터를 향한 최민식의 열의는 ‘니 내 누군지 아나?’라는 대사만으로도 허세가 묻어나는 로비의 신 익현의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으며 완벽한 반달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조직의 보스로 변신한 하정우는 전문 타투 전문가 6명이 교대로 가면서 시술했을 정도로 다른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급이 다른 고난이도, 고품질의 정교한 문양의 전신 문신을 선보였다.

‘범죄와의 전쟁’ 스틸
‘범죄와의 전쟁’ 스틸

전작에서 주로 마이너한 인물들을 연기해왔던 하정우는 보스 캐릭터를 위해 가슴, 양팔, 등, 옆구리까지 6명의 타투 전문가가 꼬박 8~9시간을 교대해 가면서 작업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문신 작업을 해야 했다. 

특히 아침 촬영이 있는 날이면 전날 밤부터 밤을 새며 시술을 받아야 했기에 눈이 빨갛게 돼서 분장하러 오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이에 “정교하고 리얼리티를 위해 바늘처럼 뾰족하게 깎은 매직, 네임펜 등으로 살을 찌르는데 그 고통은 안 해 보면 모른다”며 “영화 속에서는 잠깐 나오지만 그런 디테일이 형배라는 인물을 만들어 가기 때문에 중요하다. 하루는 촬영 후 지우지 않고 부산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주변에서 굉장히 상냥하게 대해주셨다”며 전신 문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민식과 하정우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 덕분에 관객들은 ‘범죄와의 전쟁’에서 생생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누적 관객수 472만 5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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