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시언이 예능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등장한 이시언은 “이래서 내가 자리를 못 비워”라면서 거만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항상 가장자리를 전담한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끝으로 앉아있었던 것을 자각하자 무지개 차기 MC가 “가운데로 모실게요”라며 복잡한 현장을 정리했다.
‘중앙이 낯선 가장자리 전담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열심히 움직인 세 얼간이.
그 중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이시언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사실 진짜 오랜만에 오니까 다들 얼굴 좋아졌다”고 멤버들을 지그시 바라봤다.
특히 동생 기안84에게는 “기안 얼굴은 조각같다”고 오랜만에 만난 형의 따듯한 칭찬으로 몸둘 바를 모르던 기안84는 이내 표정이 밝아졌다.
이에 멤버들은 갸우뚱한 표정으로 “조각이요?”라고 묻었다.
질문을 하기가 무섭게 이시언은 바로 “산산조각”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창 영화촬영으로 바쁠텐데 이시언이 등장해 무지개 멤버들은 걱정과 동시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사실 뭐 긴급 투입이라는 사실이 있던데, 원래 사실 오늘이 ‘복귀하는 날’이었어요”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언은 몸을 긁적인 채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성훈은 그 모습에 빵터졌다.
이시언은 “그럼 나래가 회장님을?”이라며 박수를 쳐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에 척하면 척 박나래는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고 표했다.
박나래는 “당분간 우리가 똘똘 뭉쳐야 무지개 모임이 쭉 가지 않겠나요?”라고 야무지게 말하며 서로에게 으쌰으쌰 하자고 분위기를 돋궈 전회장을 대신해 새로운 박회장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