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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박항서 감독, 베트남 북한식당서 몸보신…탈북 1세대 사업가 전철우와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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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 있는 북한식당에서 몸보신을 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몸보신 비결이 공개된다.

최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로 떠난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출연진들은 하노이에서 박항서 감독과 직접 만났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자인 탈북 1세대 사업가 전철우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박 감독은 전철우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식당의 단골손님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간장게장을 좋아한다고 하니 간장게장을 해준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예고 캡처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예고 캡처

이에 전철우는 자신의 식당에서 박항서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공개했다.

전철우는 “감독님이 우리 식당의 염소전골을 즐겨 먹는다. 여기에 마무리로 냉면도 빼놓지 않는다”며 “박항서 감독님은 고향집 시골 아저씨 같다. 할아버지처럼 따뜻하다”고 말했다.

염소전골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보양 음식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남다른 체력 관리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1959년생인 박항서 감독의 나이는 61세.

박항서는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님 감독을 맡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출연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17일(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 중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종편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북한 출신 새터민들이 출연해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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