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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이루 父子 합류…13년 만에 이뤄진 동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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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태진아-이루 부자가 13년만에 동반으로 예능에 출연한다.

태진아-이루 부자는 채널 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에 전격 합류해 13년만에 예능 동반 출연을 한다.

그들은 ‘아빠본색’ 개편 첫 방송인 3월 20일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의 예능프로그램 동반출연이 13년만임을 밝히며 아들과 함께 최초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태진아‧이루 / 채널 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
태진아‧이루 /  채널 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 

이루 역시 인도네시아에서 가수와 배우로 종횡무진하며 인도네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엔터테이너가 된 사연과 현지에서의 인기 등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태진아는 이루가 성공하기까지 현지에서 전단지를 직접 돌리며 이루를 홍보하고 아들의 성공을 위해 같이 고생하고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패널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들었다.

동시에 이루를 향한 사랑과 애틋함을 보여 ‘아들바보’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7년 째 이루와 동거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또한 선보였다.

하지만 태진아와 달리 이루는 태진아가 하루 최대 50개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아들”을 찾아서 자는 중에도 환청이 들린다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국내 예능 출연에 나선 이루는 아들 바라기 태진아의 모습에 부담스러우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루는 2006년 ‘까만안경’으로 탄탄한 음색을 선보여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2017년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박현성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호흡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태진아‧이루 부자가 합류하는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은 2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근 채널A ‘가족의 사생활, 아빠본색’에는 새로운 MC로 소유진이 합류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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